상단영역

미디어협동조합 시그널

본문영역

"기본소득, 코로나 경제 위기 타개책"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국제컨퍼런스 이모저모

  • 기자명 미디어협동조합 시그널
  • 입력 2021.05.03 15:04
  • 수정 2021.05.03 15: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앵커멘트]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에서 열린 기본소득 국제컨퍼런스는 둘째 날에도 열기를 이어갔는데요. 토론에 함께한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은 기본소득이 코로나 방역 위기와 경제 위기의 타개책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컨퍼런스 마지막 날, 구영슬 기자가 현장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열기를 이어간 국제컨퍼런스 마지막 날 현장.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기본소득과 팬데믹`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컨퍼런스 둘째날 포문을 연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는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기본소득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지프 스티글리츠 / 컬럼비아대학교 교수
"한국은 이러한 정책을 통해 세계적인 모범 사례가 되었고, 앞으로 발생할 위기 상황에서도 하나의 모범을 제시할 것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대부분의 국가에서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우리는 모든 도구를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또, 2-2 특별세션 `대동법, 현대적 의미의 기본소득`에선 기본소득과 조선시대 대동법의 연관성에 대해 통시적으로 심도있게 분석해보고 논의해보는 공론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녹취] 유영성 / 경기연구원 기본소득연구단장
"과거에는 대동법을 실현해서 우리 삶을 좀 더 낫게끔 하는 새로운 개혁적인 정책적인 것이었다고 보면 지금은 기본소득이란 것이 지금 우리 시대에 안고 있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좋은 정책적 수단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이 자리에서 알마즈 젤레케 뉴욕대학교 상하이 캠퍼스 교수를 비롯한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은 기본소득이 우리가 마주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 방역 위기와 경제 위기의 타개책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열린 이번 국제컨퍼런스엔 국내외 연사 등 7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는 30일 오늘, 사흘동안 이어진 대장정의 막을 내립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영상취재 : 이효진, 김현우 , 영상편집 : 강윤식

미 컬럼비아대학교 조지프 스티글리츠 교수 화상 발제 장면
미 컬럼비아대학교 조지프 스티글리츠 교수 화상 발제 장면

[자막]
1. 고양 킨텍스(4월29일)
2.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 ‘기본소득’ 중요성 강조
3. 조지프 스티글리츠 / 컬럼비아대학교 교수
4. 특별세션 2-2, ‘기본소득’과 대동법 등 공론의 장
5. 유영성 / 경기연구원 기본소득연구단장
6. 세계 석학, “기본소득은 코로나 위기 타개책”
7. 국제컨퍼런스 양일간 70여 명 참여
8.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30일 폐막

(기사제공=경기도청)

저작권자 © 미디어협동조합 시그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