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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세상에서 부처님 가르침 골고루 퍼지기를”

이재명 지사, 코로나 위기 극복 협조해준 불교계에 謝意 전해

  • 기자명 예수종
  • 입력 2021.05.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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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예수종 기자)
(사진 경기도청 제공)

[시그널=예수종 기자] 이재명 지사가 19일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공정한 세상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이 경기도 전역에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 축사에서 이 지사는 “부처님은 모든 사람이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말씀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우주의 무게를 가진 존귀한 존재라는 의미”라며 “우리식으로 말하면 국민이 정말로 존귀한 존재라는 말씀과 동시에 모두가 평등·공평하게 취급받아야 한다는 점을 설파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교계 협조 덕분에 코로나 위기를 잘 넘어가고 있어 불교계 지도자 및 불자 여러분에게 각별히 감사 말씀드린다”며 “부처님의 가피가 불자 여러분 가정에 가득하고 모두 성불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 경기도청 제공)
(사진 경기도청 제공)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지사를 비롯해 김한정 국회의원, 김용민 국회의원, 조광한 남양주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윤용수 경기도의원, 초격스님을 비롯한 불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봉선사는 969년 법인국사 '탄문' 스님이 창건하여 운악사로 했다가, 1469년(예종1) 세조의 비였던 정희왕후 윤씨가 광릉의 세조를 추모하여 89칸으로 중창한 뒤 봉선사라고 하였다.

이 사찰은 임진왜란, 병자호란, 6·25 전쟁 등으로 폐허가 되었지만, 1960년대 이후 재건을 거듭하여 오늘날의 대찰을 이루게 되었다.

봉선사는 또한 '봉선사, 부평리 3·1운동 만세 시위지'로 봉선사 승려들이 이 곳에서 독립만세 시위를 계획하고 선언문을 제작했던 곳이다.

(사진 경기도청 제공)
(사진 경기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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