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미디어협동조합 시그널

본문영역

바하마 [이창진 칼럼]

  • 기자명 양동균 명예
  • 입력 2019.01.23 10: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파인=이창진의 포토에세이] 바하마국(영어 : Commonwealth of The Bahamas 코먼웰스 오브 더 버하머스), 줄여서 바하마(영어 : The Bahamas 더 버하머스)는 대서양에 있는 섬나라이다. 영어가 공용어이며, 29개의 주요 섬과 661개의 작은 섬(cays), 2,389개의 암초로 이루어져 있다. 총 면적은 14,000 km2이며, 인구는 33만 명이다. 영국 연방 왕국의 구성원이며, 국가원수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이고 수도는 나소(Nassau)이다. 미국, 쿠바와 가까운 편이며 국토의 대부분이 버뮤다 삼각지대 안에 위치한다.

 

 

1492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신대륙 발견 때 산살바도르 섬에 정착한 것이 기원이다. 그해에 스페인인들이 섬을 자기 땅이라 선언하였다. 그러나 정착하는 대신, 그 곳에 살고 있던 루카요 인디언들에게 강제노동을 시켰다. 영국인들이 1600년대에 정착하였는데, 그 후반에 스페인이 정착지를 공격하였다. 1717년 영국이 바하마를 식민지로 삼았다.

 

 

1800년대 중반에 해운과 무역의 중심지로 번창하였다. 미국에서 남북 전쟁이 일어나자, 바하마는 북군의 미국 남부 항구 봉쇄를 파괴하는 배들을 위한 기지로 쓰였다. 전쟁이 끝나자, 바하마의 경제가 쇠퇴하였으나 100년 후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섬들에 오기 시작하면서 다시 번창하였다. 1973년 7월 10일 325년간의 영국 지배에서 벗어나 완전히 독립하였다.

 

 

바하마는 미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다. 

 

비미니는 미국과 가장 가까운 섬이며 미국에서 바하마로 가는 관문으로 여겨진다. 아바코 제도는 그랜드바하마 섬의 동쪽에 있다. 남동부의 끝에는 바하마 제도가 있다. 그 외에 유명한 섬으로는 안드로스 섬, 캣 섬, 롱 섬, 산살바도르 섬 등이 있다. 이 중 산살바도르섬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최초로 상륙한 곳이기도 하다. 바하마의 수도인 나소는 뉴프로비던스 섬에 위치해 있으며 바하마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섬은 안드로스 섬이다.

 

 

바하마의 기후는 아열대 기후 혹은 열대 기후로 볼 수 있는데 멕시코 만의 해류로 인해 겨울에도 따뜻한 편이다. 해발고도는 10m 정도이다. 반대로 섬 근처로 허리케인이 접근하기 때문에 여름과 가을에는 매우 위험하다. 1992년에는 허리케인 앤드류가 북쪽 지대를 강타했으며 2004년에는 허리케인 프란스가 바하마 전체에 큰 피해를 주기도 했다. 허리케인이 올 때 강한 파도가 일면서 해일을 일으켜 그랜드 바하마에서는 집과 학교가 파괴되었고 묘가 다 사라지는 등 피해가 났다. 서쪽 해안 지대에 거주하던 1,000명 이상의 사람이 집을 잃었다.

 

 

인종 구성은 바하마 인구의 대부분인 흑인이 85%, 백인이 12%, 혼혈 및 기타 인종이 3%이다. 종교는 침례파 32%, 영국 성공회 20%, 로마 가톨릭교회 19%, 다른 개신교 12%, 기타 2%, 무종교 또는 무신론이 3%이다.

 

 

사용 언어는 공용어인 영어 외에도 아이티로부터 오는 이민자들 사이에서 크리올어가 사용되고 있다. 프랑스어, 포르투갈어도 사용되고 있으며, 쿠바출신의 이주민들 사이에서는 스페인어가 널리 쓰이고 있다.

 

(제공 : 미디어파인)

저작권자 © 미디어협동조합 시그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