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미디어협동조합 시그널

본문영역

화성시, ‘2019년 장학관 입사식’ 개최

  • 기자명 김금희
  • 입력 2019.03.18 11: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시가 16일 서울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019년도 화성시 장학관 입사식’을 개최했다.

 

올해 입사생은 상도동 제1장학관 219명, 창동 제2장학관 216명, 총 435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단연 최고 규모이다.

 

화성시는 지난 2007년부터 지역 인재들이 월세 및 안전 등의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자 장학관 2개소를 운영해왔다.

 

특히 올해는 관악구 남현동에 위치해 정원 80명 규모였던 제1장학관을 대신해 동작구 상도동의 교회 건물을 리모델링해 확장 이전개소하면서 전년도 보다 2배 이상 많은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장학관은 화성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월 20만 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숙식과 함께, 이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률 제고 프로그램, 자치회, 동아리, 애향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입사식에 참석한 서철모 화성시장은 “대학생들이 지하방, 옥탑방, 고시원 과 같이 지.옥.고로 대변되는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 매우 안타까웠다”며, “여러분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화성시민 모두가 물심양면으로 힘껏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입사생들은 1년간 사무용품을 절약해 모은 254만 원을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서 시장에게 전달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협동조합 시그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