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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 개장 2주년 기념 ‘서울로 걷기대회’ 3.5km 구간서 오는 11일 개최

남산 백범광장서 서울로 만리동광장 반환 후 귀환...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대표축제 기원

  • 기자명 전영호
  • 입력 2019.05.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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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로 걷기대회 행사 / 사진=서울시 제공

 

- 버스킹공연, 포토타임, 보물찾기, 경품행사 등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 인증샷 이벤트, 소망트리에 소원매달기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선착순 농부의 시장 상품권도 증정
- “재작년 5월 개장 이후 1,600만명 넘는 시민들 서울로 방문...이젠 보행로로서 정체성 확립"

남산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서울로 만리동광장에서 반환해 원점으로 귀환하는 '서울로 걷기대회'가 '서울로 7017' 개장 2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일보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는 제483회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 ‘서울로 7017 개장 2주년 기념 서울로 걷기대회’로 기획됐으며,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달 11일 오전 8시30분부터 남산백범광장에서 '2018 미스코리아와 함께하는 몸풀기 체조'로시작되는 이 행사는 왕복 3.5km코스의 서울로를 약 2시간 정도 둘러보며 걸을 수 있는 걷기축제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스트레칭이 끝난 후 2천여명의 참가자들은 서울로 7017 만리동광장을 향해 일제히 출발해 한양도성길, 서울로 목련마당, 서울로 상부, 서울로 장미마당 등을 거쳐 반환점인 만리동광장을 도착하기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서울로 7017 목련마당에서는 버블쇼, 장미마당에서는 어쿠스틱 밴드 보름달 공연이 진행되고 고가상부에서는 삐에로가 풍선아트 등 버스킹 공연 진행을 통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반환점인 만리동광장에서는 농부의 시장이 9시부터 열려 시민들의 눈과 입이 즐거워질 예정이다. 서울로 걷기대회 인증샷 이벤트, 보물찾기, 소망트리에 소원매달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고, 참여 시 선착순으로 농부의 시장 상품권도 증정한다.

반환점인 만리동광장에서 행운권을 받아 남산 백범광장으로 돌아가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행운권 추첨이 11시부터 진행된다.

「서울로 걷기대회」의 참가 신청은 서울로 7017 홈페이지(seoullo7017.seoul.go.kr)와 한국일보 거북이 마라톤 홈페이지(www.hkturtle.com)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신청은 사전신청과 행사 당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다만 사전신청자에 한하여 사전접수자 추첨 혜택이 주어진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2017년 5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1,600만 명을 넘는 시민들이 서울로를 방문하는 등 이제는 서울로가 보행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가고 있다”며 “이번 서울로 걷기대회 행사를 통해 서울로가 지역과 사람, 자연을 연결하는 서울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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