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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한강공원 서래섬으로 유채꽃 보러 오세요"...'2019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 개최

11, 12일 양일간 반포한강공원의 유채꽃 최절정 시기에 맞춰 개최

  • 기자명 전재형
  • 입력 2019.05.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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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유채꽃 축제 포스터 / 서울시 제공

 

- 노란 유채꽃밭 즐기기 테마 포토존부터 체험, 공연 등 즐길거리 운영
- 이달 18, 19일엔 남겨진 꽃 활용한 ‘애프터 페스티벌’ 열려 자원 활용 축제도
- 서울시, 가족, 연인, 친구와 반포 서래섬으로 봄 소풍 오듯 주말 나들이 추천

서울에서 유채꽃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숨겨진 명소가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이라는 사실을 아는 서울시민들은 많지 않다. 

일년중 노란 유채꽃이 최고 절정인 이번 주말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닿을 수 있는 한강으로 봄 나들이를 와 달라고 서울시에서 추천하고 나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달 11일부터 이틀 동안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서 ‘2019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채꽃밭 즐기기 테마 포토존'은 축제의 주인공 유채꽃을 주제로 한 플라워월, 플라워벤치부터 축제와 어울리는 시민들의 자작 문구가 설치돼 꽃밭을 거닐며 봄날의 추억이 될 사진을 찍어볼 수도 있고 아기자기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꽃밭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본인의 SNS에 업로드하고 운영요원에게 확인받은 방문자에게는 매일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사진 찍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소품을 증정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상시 진행되는데 '그린 손수건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은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컬러테라피’와 ‘미니부케만들기’는 유료로 참여 가능하다. 

한편 한강 역사해설가와 함께 하는 ‘서래섬꽃밭 탐방’은 매일 15시와 16시에 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희망자는 운영본부에서 현장 접수하면 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포크와 재즈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매일 12시와 14시에 진행되고, ‘석고마임’ 공연은 12시부터 17시까지 상시 진행된다. 또한 특별히 준비된 ‘커버댄스 이벤트’는 매일 13시와 1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다음 주말인 이달 18~19일에는 ‘애프터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작년 10월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부터 함께 추진된 이 행사는 축제 후 남겨진 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의 고민에서 시작해 환경과 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틀동안 11시부터 18시까지 유채꽃과 농가에서 갓 수확해온 꽃으로 부케를 만들거나 유채꽃 염색, 드로잉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재활용품을 활용한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즐길거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열린 '2019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 / 서울시 제공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은 9호선 신반포역?구반포역, 4?9호선 동작역을 통해 가장 가까운 한강의 나들목을 이용하여 찾아오면 된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이번 주말  유채꽃 가득한 한강 서래섬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 누구와도 즐거울 봄날과 만끽해보시라"면서도 “이번 봄철 일교차가 큰 날이 이어지면서 일부 꽃밭 상태가 양호하지 못한 점 양해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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