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김선태 기자] 산업연구원(KIET)이 최신 보고서에서 “美 바이든 대통령의 반도체 공급망 조사 행정명령으로 우리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심대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정부와 산업계의 대응을 촉구했다.미·중 반도체 갈등,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질라”반도체는 한국이 세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분야인 데다, 미중 양국이 향후 이 분야에서 양보 없는 결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우리의 경우 삼성전자가 한편으로는 애플 등 대미 반도체 공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데다 다른 한편으로는 대중국 무역의존도가 높아 이 문제에 민감할 수밖
(경기=전재형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부동산 문제에 대한 해법은 더 많은 국민들에게 더 쉽게 주거 공간을 확보하게 만들어 주는 데에 정책의 최우선 가치를 두면 될 일이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그 목적에 가장 잘 부합할 수 있는 '경기도형 기본주택'의 도입을 위해 한발 더 내디뎠다. 이 지사는 3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기본주택 추진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불안수요를 줄여야 하며 그 해법으로 기본주택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3기 신도시에 기존 공공임대주택 공급물량(35%) 외에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등 교수·연구자 243명이 지난 11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이들은 탄원서에서 이재명 도지사에 당선 무효형을 선고한 2심에 대해 “정의의 원칙과 일반 상식에 어긋난 판결”이라며 비판했다.특히, 이들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죄로 판단된 대목에 대해 “토론회에서 질의의 초점이 명확하지 않았다”고 전제한 뒤, “해당 질의는 상대방의 불법행위를 폭로하려는 의도에서 행해진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며 “질의의 취지를 합법적인 강제진단을 시도했느냐로 해석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선거토론회의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 발기인들이 25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으로 이 지사 구하기에 나섰다. 기자회견문 낭독과 함께 종교, 법조, 문화·예술, 언론, 산업, 복지, 경제계 등을 총망라한 발기인들의 명단을 공개했다.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 4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전부 무죄, 항소심에선 경기도지사 후보자 TV토론회 관련 공선법상 허위사실이 인정돼 벌금 3백만원이 선고되면서, 정치인생 최대 위기에 처해 있다.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과 발
- 강릉 수소탱크 폭발현장 전쟁터처럼 참혹…"7㎞ 떨어진 곳에서도 폭음 들려"- 산업부 "수소충전소, 전세계적으로 지금까지 사고 없어...국제규격 따라 안전하게 설치돼"- "실험이라 규격화 안 된 과정서 예외적 발생한 불행한 사고"...수소차와는 선긋기 (서울=연합뉴스) 강릉 수소탱크 폭발 사고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내세운 정부도 비상이 걸렸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오전 6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 가스안전공사 안전 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시청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실장 / 사진=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올해 주택건설 투자가 3.5% 감소하면서 주택 관련 일자리 4만6천개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실장은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건설회관에서 열린 '주택시장 위축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에서 "주택건설 산업은 서민 일자리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산업"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김 실장은 "주택건설 투자는 다른 산업의 생산유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산업이기 때문에 주택투자가 위축되면 연관산업 위축으로
분양경기실사지수 서울 90선 회복…지방 대부분 50∼70선 서울 강남구의 한 재건축 공사현장[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봄 성수기에 들어서면서 서울, 세종 등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하지만 일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은 여전히 침체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이달 분양경기실사지수(HSSI)가 서울(96.0)은 90선, 경기(86.2), 광주(83.3), 세종(88.2)은 80선을 회복하며 봄철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 HSSI는 공급자 입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법에 따라 임차인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는 상가가 크게 늘어난다. 서울 지역은 환산보증금이 9억원 이하면 보호 대상이 된다.법무부는 9일 보호 대상 상가의 환산보증금 기준액을 상향하는 내용의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서울 지역 환산보증금 기준액을 현재 6억1천만원에서 9억원으로, 부산과 과밀억제권역은 5억원에서 6억9천만원으로 올렸다. 다른 광역시와 세종시는 3억9천만원에서 5억4천만원으로 상향했다. 그 밖의 지역은 환산보증금이 3억7천만원 이하인 상가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