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9일 국보 제180호 ‘세한도(歲寒圖)’를 국가에 기증한 손창근(91세) 선생을 청와대로 초청해 답례하고 환담을 했다.세한도는 추사(秋史) 김정희(1786∼1856)가 남긴 그림 가운데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한겨울 지나 봄 오듯 - 세한歲寒 평안平安’이라는 주제명으로 세한도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주 전시장에는 총연장 1496.6cm인 국보 180호 ‘김정희 필 세한도’ 진본 포함 두루마리를 비롯해 총 18점이 진열되어 있다.손창근 선생은 올해 ‘세한도’를 비롯해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