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김선태 기자] 영국이 허술한 방역시스템 탓에 늘어나는 해외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 가장 먼저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을 시작한 뒤, 이 나라의 일일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는 가운데 일어나는 일이다. 백신 선제 투입해 확산세 줄였어도 “낙관 못 해”지난 2월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확진자 감소 추세에 자신감을 얻은 듯 “영국의 경제 활동을 점진적으로 재개할 것”이라 발표했다. 영국은 세계가 인정하는 보건 강국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러스 진단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