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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사업 선정 시민투표 "5일부터 말일까지 꼭 투표하세요"

이달 31일까지 투표 결과 취합해 '한마당 총회'에서 최종 선정
시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yesan.seoul.go.kr)나 서울시 ‘엠보팅’ 앱 통해 참여
시민 일상생활 필요한 사업 10개(시정참여형 7, 시정협치형 3) 선택
시민참여예산사업 시민투표 참여 활성화 위해 25개 자치구 현장 전자투표 병행 실시
31일 서울시청서 시민참여예산 제도, 우수사업 경진대회 및 사례 발표회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진행

  • 기자명 전재형
  • 입력 2019.08.0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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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민참여예산사업 선정 투표방법 / 사진=서울시 제공
2020 시민참여예산사업 선정 투표방법 /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예산 사업을 심사한 데 이어, 이중 내년에 본격 집행할 사업 선정을 위해 서울 시민들의 민의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시민투표를 이달 5일부터 말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2020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시민투표로 선정되는 사업엔 올해 사업비 700억원이 투입되는데 이는 오는 31일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결정된다.

시민투표 대상 사업은 서울시 사업부서 검토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 민관예산협의회 현장확인, 숙의, 심사 등 다각적인 절차를 통해 선정한 101건 사업, 495억8천만원(시정참여형 77건 418.3억원, 시정협치형 24건 77.5억원)으로 시민투표 결과에 따라 이중 최종 450억원 규모가 결정된다. 

시정참여형 사업은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시민이 심사, 선정하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사업이고 시정협치형 사업은 사업의 선정에서 집행에 이르기까지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또한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참여예산사업 규모도 총회 당일 최종 승인돼 발표된다.

일반시민, 제안자 및 예산학교 회원은 시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yesan.seoul.go.kr)나 서울시 ‘엠보팅’ 앱을 사용하여 참여할 수 있고, 시민참여예산위원은 한마당 총회 당일 현장에 설치된 PC를 이용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 10개(시정참여형 7개, 시정협치형 3개)를 선택하면 된다.

2020년 시민참여예산사업은 일반시민(50%), 제안자(10%), 시민참여예산위원(30%), 예산학교 회원(10%)의 투표를 합산한 결과 우선 순위에 따라 사업이 선정된다.

한편 이달 31일 거행되는 '2019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청 다목적홀, 본관 1층 전시공간, 서울광장, 시청역사내 등에서 참여예산 위원, 제안자, 예산학교 회원, 서울시 및 자치구 공무원 등 500명이 참석해 열릴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론 2020 시민참여예산사업 전시·홍보 및 투표,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2020 시민참여예산 사업 최종 선정, 참여예산 우수사업 경진대회, 자치구 참여예산제 운영 우수사례 발표, 축하 공연 및 시민참여 이벤트 행사, 서울시 참여예산제 소개 등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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