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류지희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등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양돈 농가들을 돕기 위한 1일 홍보대사로 나선다. 

오는 12일 김경협·박정·윤후덕·김현권 등 민주당 의원들이 주최해 국회의원회관 앞에서 열리는 ‘2019 국회 우리 한돈 사랑 캠페인’에 이 지사, 이 대표, 문 의장 등이 모두 아기 돼지 모양의 귀여운 마스크를 머리에 쓴 채 한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이벤트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인기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통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현수 한식 스타쉐프도 참가해 맛있는 돼지고기 수육 만드는 노하우 등 돼지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전수한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장 한 켠에는 질 좋은 돼지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한돈 할인 판매코너’를 비롯, 한돈으로 만든 요리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시식코너’,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 수 있는 돼지열병 Q&A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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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홍보대사인 MC 노정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 현장은 소셜 라이브 중계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양돈농가를 응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1일 서울광장에서 ‘2019 서울김장문화제’ 부대행사로 마련된 ‘우리돼지 한돈살리기 캠페인’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탤런트 김수미 씨 등과 함께 돼지 모양의 탈을 쓰고 한돈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