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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시작

■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는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 신용·체크카드 충전도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서 신청

  • 기자명 이연숙
  • 입력 2020.05.18 16:08
  • 수정 2020.05.1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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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안내 포스터 / 자료=행정안전부 제공
긴급재난지원금 안내 포스터 / 자료=행정안전부 제공

(서울=이연숙 기자) 18일부터 오프라인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청을 받는다.

또한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용·체크카드에 충전을 받지 못한 시민도 이날부터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지역상품권·선불카드 신청은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요일제로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행안부는 원칙적으로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하지만 위임장을 지참할 경우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자는 지급받을 긴급재난지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데 지역사랑상품권 카드·모바일형은 신청 시 만원단위로 기부금액을 선택하면 된다.

선불카드는 지자체가 준비한 가구원수별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내에서 선택하면 된다. 별도 소액권이 준비되어 있는 지자체는 소액단위 기부도 가능하다.

이번 지역상품권·선불카드는 신용·체크카드 충전금과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는 지역과 업종에 제한이 있으며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로 정해져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특·광역시는 특·광역시 내에서, 도는 시·군 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종, 사행산업 및 불법사행산업, 온라인 전자상거래 등을 제외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지자체별로 기준을 정해 등록·운영 중이므로 신용·체크카드 사용이 가능한 업체와 다를 수 있다.

선불카드는 112개 지자체에서 제공하는데 광역지자체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별로 지역제한이 설정됐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긴급재난지원금은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지급하고, 국민들께서 가장 편리한 방식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되었지만 온라인 신청이 병행되는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되도록 온라인으로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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