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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역감염 확산 높은 지역..."교내 인원 3분의 2 안 넘게 권고"

■ “27일 등교 예정대로... 초등학교 돌봄교실 계속 운영"
■ "퇴직교원 등 지원인력 3만여 명 학교에 배치"

  • 기자명 이연숙
  • 입력 2020.05.25 11:04
  • 수정 2020.05.2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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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사진=교육부 제공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사진=교육부 제공

(서울=이연숙 기자) 24일 “지난 20일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이 시작되었고 이번 주 27일부터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과 초등학교 1, 2학년, 유치원의 등교수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등교수업 추가 지원방안 브리핑에서 “특히 지역사회의 감염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은 지역들은 학교 내의 등교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2가 되지 않도록 강력하게 권고하고, 격주제·격일제 등 학사운영 방안이 더 확실하게 적용되도록 교육청과 협의해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일고등학교 3학년이 등교 수업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줄어들이 앉자 이 같은 조처에 나선 것이다.

등교 이후에도 당분간 원격수업이 이어지는 만큼 초등학교 돌봄교실도 계속 운영된다. 교육부는 교직원의 불필요한 업무도 줄인다. 2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등교수업 지원의 달'을 운영해 교사들의 외부연수 및 회의, 행사들의 부담을 없애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올해 교육청 대상 교육부 종합 감사는 취소할 것"이라며 "수업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올해 범교와 학습의 이수 시수를 절반 이상으로 축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 부총리는 “학교 방역을 더욱 철저하게 하고 학교 내 학생들의 생활 속 거리두기 관리를 도울 수 있는 학교 방역인력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방과 후 학교 강사, 퇴직 교원, 시간 강사 등 3만여 명의 지원인력을 유·초·중·고 특수학교에 신속하게 배치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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