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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의원 "2022년까지 성과 낼 핵심 프로젝트엔 재정 과감하게 투입"

■ "3차 추경예산에 소상공인 기업 금융지원 반영할 계획"
■ "3차 추경, 한국판 뉴딜 사업 조기 착수...코로나19 인한 경제 침체 조속 탈피"

  • 기자명 조용수
  • 입력 2020.06.02 10:02
  • 수정 2021.01.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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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서울=조용수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코로나19 재난에 대한 3차 추가경정예산 투입에 대해 "2022년까지 성과를 낼 수 있는 핵심 프로젝트를 선별해 재정 투입을 과감하게 하겠다"면서 이와 관련해 K방역산업 육성 예산 및 코로나 백신·진단시약·치료제 등에 대한 조기 개발 재원으로 마련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조 의장은 국회의원 회관에서 이날 오전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3차 추경 당정협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3차 추경에선 고용지원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대책, 소상공인 및 기업을 위한 과감한 금융지원책 등이 구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악의 세계경제 동반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추경 규모를 능가하는 강도 높은 재정 운용이 시급하다는 데 당정이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의장은 "3차에선 내수 활성화 및 수출 활력을 높일 무역금융을 보다 더 확충해 반영하겠으며 특히 이번 3차 추경은 한국판 뉴딜 사업을 조기에 착수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를 조속히 탈피할 수 있도록 관련된 사업 예산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정부와 국회는 코로나19 재난 대응을 위해 3월 1차 추경에서 11조7천억원, 5월 2차 추경에선 12조2천억원을 통과시킨 바 있다. 

한편 조 의장은 "3차 추경은 금주 내에 국무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마치고 조속히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이달 중 3차 추경이 반드시 통과할 수 있도록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응했던 추경 규모는 28조4천억원이었던 반면, 이번 3차 추경 규모는 30조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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