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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주한스웨덴대사에 “코로나 치료제·백신 공동개발"

  • 기자명 전재형
  • 입력 2020.09.09 08:19
  • 수정 2021.01.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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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8일 의장집무실에서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를 만나고 있다. / 국회사무처 제공

(서울=전재형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8일 의장집무실에서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를 만나 “코로나19 문제 해결을 위해 치료제·백신을 공동개발하는 것은 물론이고, 바이오·5G 분야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또 “최근 수년 동안 스웨덴 기업이 한국에 투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주고 있는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경제협력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스웨덴의 역할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할그렌 대사는 “작년 양국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스톡홀름에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가 만들어지는 등 양국관계는 지속적으로 발전중”이라며 “한국의 많은 기업이 스웨덴을 위시한 북유럽 여러 나라에 진출해 우호·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의장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차기 WTO 사무총장후보로 입후보했다. 개도국부터 선진국까지 오랫동안 협상 경험이 있어 WTO 사무총장으로 적임자라 생각한다”며 “스웨덴 측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할그렌 대사는 “본국에 의장님의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예방에 스웨덴 측에서는 로딘-산드스트롬 주한스웨덴대사관 정무서기관이 참석했고, 국회 측에서는 복기왕 의장비서실장,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황승기 의회외교정책심의관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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