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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특급` 올해 목표액 ‘10억’ 8일만에 조기 달성

■ 소상공인에 혁신적 중개수수료 1% 제공...소비자엔 지역화폐 기반한 할인 혜택으로 '윈-윈' 수혜
■ 가입회원 6만5천명, 총 주문 3만9천건 등 순조로운 시장 안착
■ 일주일 거래액 중 지역화폐 사용율 54%...‘배달특급’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입증
■ 지역 맘카페 등 반응 뜨거워…‘배달특급’ 이용 후기로 호평 이어져
■ 서강대 김동택 교수 “‘배달특급’ 순항은 소상공인·소비자 열망 반영된 결과”

  • 기자명 조용수
  • 입력 2020.12.12 14:02
  • 수정 2020.12.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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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특급 서비스 홈페이지 캡쳐

(경기=조용수 기자) 경기도에서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해 의욕적으로 구축한 공익 배달플랫폼 '배달특급'이 출시 8일만에 거래액 기준 1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일 서비스를 개시한 ‘배달특급’이 올해 1차 목표인 총 거래액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배달특급’ 서비스 개시 후 매일 꾸준히 1억원 이상의 거래액과 주문 건수 4,000건을 기록하며 8일까지 총 거래액 10억 670여만 원, 총 주문 수 3만9,000여 건을 달성한 것. 
 
특히 배달이 많이 몰렸던 지난 5일과 6일에는 각각 1억4,000만원, 1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첫 주말을 보냈다.

총 거래액을 상세히 살펴보면 지역화폐 사용 비율이 약 54%라는 점이 눈에 띈다. 지역화폐 사용 비율이 절반을 넘어 신용카드 등 기존 결제 수단과 차이를 보이며 ‘배달특급’이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가입 회원 수도 6만5000명을 돌파, 총 거래액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업계 관계자 등은 ‘배달특급’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서강대학교 김동택 교수는 “‘배달특급’의 가파른 성장세는 독점적인 배달앱 시장이 바뀌길 원했던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로 생각한다”며 “성공의 첫 번째 척도로 삼았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고, ‘배달특급’이 공공성을 살리면서도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될 수 있으리라 본다”고 평가했다.

시범지역 맘카페 등에서도 ‘배달특급’ 가맹점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화성 동탄 맘카페의 한 회원은 “‘배달특급’으로 주문했는데 가맹점에서 어려운 시기에 주문해줘서 고맙다는 손편지를 받았다”는 글을 올려 30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배달특급’과 가맹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쌓고 있다는 평가다.

‘배달특급’은 높은 배달앱 수수료에 허덕이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상생플랫폼으로 추진됐다. 소상공인에게는 혁신적인 중개수수료 1%를 제공하고, 소비자를 위해서는 지역화폐를 기반으로 한 할인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낮은 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를 통한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배달특급’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혹은 ‘배달특급’ 공식 홈페이지(http://www.specialdelivery.co.kr)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배달특급’ 공식콜센터(1599-98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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