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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아이스팩 배출-수요자 연결, 자원순환 기여”

화성시에코센터,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자원 절약 문화 조성하고 환경 보호와 건강한 먹거리 생산 기여"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21.01.15 09:44
  • 수정 2021.01.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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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다큐온'은 '윤도현 정유민의 화성습지 탐사' 2부작을 15일 밤 방송한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은 화성습지 전경. / 사진=KBS, 연합뉴스
KBS 1TV '다큐온'은 '윤도현 정유민의 화성습지 탐사' 2부작을 15일 밤 방송한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은 화성습지 전경. / 사진=KBS, 연합뉴스

[시그널=조봉수 기자] 화성시가 아이스팩 배출자와 수요자를 직접 연결해 자원순환 문화를 조성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화성시에코센터는 2021년 1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스팩 순환이용을 통해 자원 절약 문화를 조성하며, 직접적으로는 화성시의 환경을 보호하여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이바지하려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배달음식과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2019년 2억 1천만 개, 2020년은 3억 개가량의 아이스팩이 사용되고 있으나, 재사용 비중이 작아 대부분 폐기되는 실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화성시에코센터는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수거 및 세척, 운반 등의 전 과정을 관리하여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에 지속해서 아이스팩을 공급할 계획이다.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는 식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하여 화성시에코센터에서 제공하는 재사용 아이스팩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화성시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책임지는 농업기관으로서의 역할수행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노경애 이사장은 “재단에서는 2019년부터 로컬푸드 온라인 쇼핑몰(프라이박스)을 운영하여 포장 및 배송 과정에 친환경 박스와 아이스팩을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 재활용 아이스팩 사용을 확대하여 친환경 경영 실천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화성시에서는 앞으로도 아이스팩 배출자와 수요자를 직접 연결하여 아이스팩의 올바른 배출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재사용처를 제공하는 등 재사용량 증가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쓰레기를 감량하는 등 효과를 기대하며, 차후 아파트연합회나 재래시장, 작은도서관 등과도 연합하여 사업주체를 확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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