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권자를 대상으로 대선주자 여론조사>
설 연휴 직전에 실시한 경기도 여론조사 다자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주)리서치DNA가 미디어협동조합 시그널의 의뢰로 지난 1월 28. 29일 이틀간 경기도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률은 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 제20대 대선후보 지지도에 대해 물어본 결과, 이재명 41.2%, 윤석열 39.3%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이어 안철수 9.7%, 심상정 3.5%의 지지율을 보였다. ‘기타 후보’는 2.0%,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9%, ‘잘 모르겠다’ 1.5%로 조사되었다.
- 경기도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3%, 국민의힘 37.7%로 오차범위 내 3.6%p 격차였으며, 국민의당은 4.3%, 정의당은 4.2%의 지지율을 보였다.
- 제8회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호하는 인물은 안민석 14.5%, 유은혜 9.7%, 염태영 9.6%, 김태년 5.8%, 조정식 3.2%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후보 중에서 절반(모름 15.1%, 없음 33.8%)은 차기 지방선거가 대선에 가려서 관심도가 낮아 뚜렷하게 변별력 있게 우위를 보이는 인물은 아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 차기 경기도지사로 여성이 선출되는 것에 대해 긍정 48.6%, 부정 27.8%로 나타나, 긍정적 응답이 20.8%p 더 높았다.
- 차기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유은혜 교육부장관의 호감도는 20.4%, 비호감도는 45.9%로 비호감도가 더 높았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호감 36.5% vs 비호감 28.9%, 잘모름 34.7%로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디어협동조합 시그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디앤에이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1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ARS 무선조사(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