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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폐지를 보며

- 10년전의 기억

  • 기자명 미디어협동조합 시그널
  • 입력 2024.02.2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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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갑자기 종영된

KBS의 역사저널 그날,

그나마 KBS의 의미있는 교양 프로그램이었는데, 참 아쉽습니다.

2014년,

역사저널 그날의 프로에서

역사교사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내용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만약 조선의 옛 인물들중 다시 불러 등용할수 있다면

누구를 불러올것인가? 단, 임금은 제외하고.

여러분 같으면 누구를 불러오려 했을까요?

재미삼아~

 

어쨌든, 그당시 발표된 순서는

9위 흥선대원군 박지원

8위 김육

7위 조광조

5위 김옥균 전봉준

4위 소현세자

3위 이순신

2위 정도전

1위 정약용

이런 순이었습니다.

대부분 고개가 끄덕여지는 인물들이지만,

이들 인물의 공통적 특징은 변화, 개혁의 이미지입니다.

10년이 지난 2024년 오늘,

다시 저런 설문을 한다면 어땠을까요?

프로그램이 폐지돼 아쉽기는 하지만 아마도

크게 변하지않을 것 같습니다.

개혁, 누구의 가죽을 벗길것인가의 논란을 보며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가

엿보이는 그런 순간입니다.

 

- 우문협답  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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