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김선태 기자] 미국과 일본이 약 52년 만에 처음으로 대만 문제를 양국 정상회담 공동 성명에 명시하자 중국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미·일 정상 “중국 견제” 외쳐...북한 문제도 포함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더불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미국과 일본이 공동성명에서 대만 문제를 거론한 것은 1969년 11월 리처드 닉슨 당시 미 대통령과 사
[시그널=김선태 기자]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보국장이 워싱턴DC 인근 해군사관학교에서 ‘대북정책’ 조율을 위한 긴급 회담을 가진다고 CNN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미 “대북정책, 동맹외교 기조로 펼칠 것”보도에 따르면 “3국 고위 관리들의 이번 회담은 우선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회담 관계자가 말했다.앞서 미국 행정부 고위 당국자가 1일(현지시각) “새로운 대북정책 수립과 이행에는 3국 공조가 중요하다”면서 미 대북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