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일 일산대교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최종환 파주시장(가나다 순)과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한 공익처분을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박상혁, 김주영, 홍정민, 한준호, 김남국 국회의원과 도의원 9명이 함께했다.이재명 지사는 “경기도와 3개 시는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사업 재구조화, 감독명령, 자금재조달 등의 행정적 노력을 취해왔다”면서 “그럼에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 최선의 방안으로 마침표를 찍기로 한 것
[시그널=예수종•최마 기자] 이재명 지사가 27일 자신의 SNS에서 국민연금의 일산대교 운영방식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지사는 연금 내실화에 기여해야 하는 국민연금의 의무는 존중하지만, 공공기관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용납할 수 없는 폭리를 취해 국민에게 피해를 떠맡기는 건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수도권 시민들이 킬로미터(km)당 요금이 재정사업 도로의 13.2배에 달하는 이 대교를 하루에도 두세 번 오가며 터무니없이 높은 요금을 감수하는 중이라고 지적했다.일산대교는 경기도 고양시 법곳동과 김포시 걸포동을 잇는
[시그널=조봉수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코로나19 위기를 거치며 기본소득에 대한 공감대가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농촌·청년기본소득 우선 시행, 도민 삶 개선할 것”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2021년 업무보고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삶의 기본이 보장되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보고에서 이 지사는 기본소득 제안을 둘러싸고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판을 의식한 듯 “기본소득은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임을 분명히 했다.그는 향후 경기도정에서 “기본소득을 더욱더 널리 확산하기
(서울=류지희 기자) 현행법 상 소득으로 인정 받는 국민연금을 받는다는 이유로 기초연금이 감액되는 수급자 수가 2021년 39만 4천명에서 매년 늘어 2030년에는 74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현행법상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동시에 받을 경우, 국민연금으로 받는 금액이 기초연금 금액의 150%를 넘으면 그 비율 등에 따라 기초연금이 최대 50%까지 삭감된다. 2018년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는 이 같은 연계감액 제도가 국민연금 가입을 가로막는 요인이 되고, 연계 방식이 복잡해 혼란을 야기한다는 등의 이유로 폐지를 권고한 바
(서울=전재형 기자) 4대보험이 적용되는 정규직 및 비정규직 노동자의 지위와 권리조차 그림의 떡인 노동자들이 바로 저소득층이 대부분인 특고 노동자들이다. 사회적 약자층인 이들과 이들의 고용주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세 사업주에게 공히 산재보험료를 지원하는 법안이 여당 의원에 의해 발의됐다.윤준병 의원(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은 저소득 특고 노동자와 영세 사업주의 산재보험 가입에 따른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재보험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서울=이연숙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는 소득 하위 70%인 1400만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상품권과 전자화폐 형태로 지급한다. 또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등 4대 보험료에 대한 각종 감면과 납부유예, 납부기한 연장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정부는 먼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지원 범위와 효과, 재정여건 등을 종합 고려해 국민 소득하위 70%인 1400만 가구를 적용대상으로 삼았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긴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 발기인들이 25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으로 이 지사 구하기에 나섰다. 기자회견문 낭독과 함께 종교, 법조, 문화·예술, 언론, 산업, 복지, 경제계 등을 총망라한 발기인들의 명단을 공개했다.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 4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전부 무죄, 항소심에선 경기도지사 후보자 TV토론회 관련 공선법상 허위사실이 인정돼 벌금 3백만원이 선고되면서, 정치인생 최대 위기에 처해 있다.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과 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전국 이마트 매장서 무인 셀프계산대 확산...계산원들 불안감 가중- "신세계 오너일가 3명 한해 임금 97억원, 5년 이익배당금 604억" 피켓으로 환기- "계산원 작년 기본급 73만원...저임금 노동자 감축으로 더 벌겠다?" 분노 표출기본급이 729,000원에 불과하다고 외치고 있는 이마트 계산원들을 더 감축하기 위해 전국 이마트 매장에 도입중인 무인 셀프계산대를 반대하는 목포 시민들의 시위에 박지원 의원(4선·민주평화당·목포)이 동참했다. 박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목포에서 성업중인 이마트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 사진=연합뉴스- "국민연금공단, 투자일임업자에 보유 주식 의결권 행사 권한 위임할 수 있도록 해야"- "스튜어드십 코드 성공적 시행 위해 국민연금 주식 의결권 행사 時 전문성·독립성 확보해야"- "투자일임업자 행사 의결권 한계·방법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해"국민연금기금 등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의 기관투자자들이 기업 의사결젱에 적극 개입하는 데 대해 투자일임업자에 권한을 위임함으로써 일정 부분 제어할 가능성을 열어주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야당 의원에 의해 24일 대표발의 됐다. 지난 3월말 대한항공 주주총회
기획재정부는 20일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를 심의·의결했다.교수‧회계사‧변호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3월부터 기관별 서면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128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실적 및 57개 기관 상임감사의 직무수행실적을 평가했다.이번 평가는 1983년 경영평가제도가 도입된 지 30여 년 만에 문재인정부가 추구하는 국정운영 철학인 사회적 가치, 공공성 중심으로 경영평가제도를 전면개편(‘17.12월)한 후 실시한 첫 번째 평
서울형 유급병가지원 포스터 / 서울시 제공- 매년 1월1일 이전부터 서울시 주민등록자 대상...내달 15개 자영업·일용직단체와 참여 활성화 협약- 한 가구당 신청 인원 무제한...신청자 본인 기준, 가구원 산정해 소득·재산 조사 실시- 4대보험 중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미가입자도 혜택...건강보험 지역가입은 필수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일용근로자, 특수고용직종사자, 영세자영업자 등의 근로취약계층(기준 중위소득 100%이하)은 연간 최대 11일(입원 10일, 공단 일반건강검진 1일)까지 서울시 1일 생활임금인 81,18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3공장 전경 /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국회=조봉수 기자) 검찰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수사가 최근 잇따른 증거물 및 진술 확보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8일 정의당이 이에 대한 논평을 냈다. 정의당 박예휘 청년부대변인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삼성바이오, 이제 바닥이 아닌 천장이 뜯길 차례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 공장의) 마룻바닥은 회사 공용서버와 노트북 등 분식회계의 결정적 자료들을 토해냈다"며 "증거인멸 혐의 또한 포착됐다. 검찰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
세계 최초의 ‘기본소득 공론화 축제의 장’인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이번 박람회는 세계적인 권위자와 석학이 대거 참여하는 ‘기본소득 국제 컨퍼런스’와 기본소득과 지역화폐에 대한 모든 것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및 체험의 장’으로 펼쳐진다.경기도는 이번 기본소득 박람회가 민선7기 핵심 가치인 ‘공정한 세상’ 실현 수단인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에 대한 전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폭제’가 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기초연금 수급률 67.1%…정부 목표치 70%엔 못 미쳐 (CG)[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지난해 기초연금 수급률이 67.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정부 목표치인 70%에는 못 미쳤다.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18년 기초연금 수급자는 512만5천731명으로 65세 이상 전체 노인 인구(763만8천574명)의 67.1%로 집계됐다. 연금공단은 사는 곳을 추적하기 어려운 거소불명 등록자(10만5천명) 등을 고려하면 실질 수급률은 68%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수급률은 2014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충남아산갑∙3선) / 사진=연합뉴스- "기금운영위, 독립성∙전문성 의문 여전히 존재...책임성 강화 필요" 주장- "기업 경영안정성 위협하고 ‘연금 사회주의’ 비판 많다"며 부정 영향 강조- "운용위원회 자문 위해 '국민연금기금운용전문위원회' 둬야"...'옥상옥' 위원회 신설 제안-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지지 여론 59.7%로 두달 새 4.3%p 증가...’국민 여론에 맞서나?’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 이행으로 인한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부결이 있은 직후인 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우기홍 대표이사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박탈을 알리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대한항공 정기주총서 경영권 박탈...'사내이사 연임안 부결'-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정관, '사내이사 주총 참석주주 2/3 동의 필요'- 국민연금 11.56%, 외국인·기타 23.34% '반대'...최근 강화된 주주권 행사로 대기업 총수 경영권 상실 첫 사례- 참여연대∙민변 등 소액주주운동 열매...0.54% 위임 받아 행사
지난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앞에서 열린 국민연금·사학연금·공무원연금의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이사연임 반대 주주권 행사 촉구 기자회견에서 박창진 대한항공 직원연대 지부장(가운데)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27일 주총서 '표 대결'…대한항공 "주주가치 고려 않은 결정으로 매우 유감" - SK 최태원 회장 사내이사·염재호 사외이사 선임도 '반대'...김병호는 '찬성'- 조 회장, 현재 270억원 규모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 넘겨진 상태- 국민연금, 1월에 대한항공을 '중점관리기업' 지
□ 국회에서 이뤄진 4.8조원의 감액 중, 실질 사업규모를 줄이는 감액이 아니라 단순 회계상의 감액이 3.5조원이며 실질 감액은 1.3조원에 그침. 반면, 증액은 대부분 실제로 사업지출금액을 높이는 금액임. 회계적 증액은 0.8조원에 불과하고 사업지출 금액을 실제로 증대시킬 수 있는 금액은 2.1조원에 달함. 즉, 국회심의과정에서 회계적으로는 국회에서 정부예산안을 감액한 것처럼 보이나 이는 통계적 착시 효과일 수 있음을 시사함. □ 헌법 및 관행에 따른 국회 예산심의권 제약으로 인해 국회는 감액 액수 한도 내에서 증액이 가능함. 즉
이달부터 국민연금 기존 수급자의 기본연금액이 월평균 5천690원 오른다. 특히 올해 1월에서 3월 사이에 새로 국민연금을 받는 신규수급자 10만명가량은 월 1만8천원을 더 받는다. 전년도 물가변동률을 반영하는 시기가 올해부터 4월이 아닌 1월로 앞당겨진 덕분이다.15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전년도 물가변동률을 반영한 국민연금액 인상 시기를 기존 4월에서 1월로 앞당겨 12월까지 적용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452만명의 국민연금 수급자가 1월부터 높아진 연금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 공정, 개혁, 경제·일자리·노동, 안전, 주거, 복지, 경기북부·평화 등7개 분야로 나눠 살펴 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취임 첫 해 16년 만의 경기도 정권 교체로 화제를 모으며 출범한 민선7기 이재명 호(號)의 취임 첫해가 저물고 있다. 공정·복지·평화를 3대 핵심가치로 내세우며 가성비 높은 다양한 정책을 선보인 이 지사의 지난 6개월은 최근 이 지사가 자신의 SNS에 표현한 대로 ‘경기도는 혁명 중’이란 말로 요약할 수 있다. 경기도에는 현재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과 후분양제 등 대한민국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꿀만한 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