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는 즐겁다.개인생각 : 눈도 입도 즐겁다.돼지양념구이 : 1인분 13000원 - 200g 최근에는 뜸했지만, 한동안 동그랑땡처럼 생긴 돼지등심구이를 먹으러 서울 북창동 일대를 다닌 적이 있다.동굴집, 남매집 등 이름만 들어도 50년 세월이 느껴지는 노포들이다. 우연한 기회에 들린 청주에서 비슷한, 그러나 또 다른 돼지 양념구이를 발견했다.백로식당-40여 년 전통/돼지 양념구이식당 이름이 왜 백로일까 얘기하다 보니 백로(새) 그림이 그려져 있다. 허무하다. ㅠㅠ냉동된(그래야 동그랑땡처럼 동그랗게 잘 잘린다.) 돼지 썬 것을,주인
경기도, 의료기기 제조업체 해외시장 진출 지원 신북방으로 확대 - 카자흐스탄 교두보 확보로 신북방 지역 해외시장 선점 경기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카자흐스탄 지사가 12월 8일과 9일 양일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1 경기도 의료산업 카자흐스탄 진출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 20개 사가 카자흐스탄 바이어들과 1대 1 디지털 화상 상담을 통해 제품 설명, 구매 의향,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게 된다. 도는 한국보건산업진흥
- 시그널이 간다 - 1년에 하루 개방하는 경북 문경 봉암사 선열에 굶주려서 실컷 맛보고 싶은 이는 / 囂腹欲飫禪悅食이 산중에 와서 전각을 한번 볼지어다 / 來向山中看篆刻 1,200년전 고운 최치원은 했건만, 그의 말처럼 이곳 산중에 가기는 쉽지 않다.1 년에 한번 석가탄신일에만 개방하는 문경 봉암사 이야기이다.신라말의 왕위 쟁탈전은 귀족의 분열과 지방 호족의 기반 확대를 이루어왔다.중앙 정부의 약화에 따른 지방호족의 성장은 새로운 사회 변화를 갈망하게 했다. 그 변화의 결과는 고려의 개
한글박물관, ‘문자혁명’ 기획전...“문자 통한 지식 대중화 소개”한글박물관에서 ‘문자혁명-한국과 독일의 문자 이야기 (Letters in Print – Korea and Germany Compared)’라는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국립기관에서 ‘문자혁명’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돋보인다. 한글의 의미와 가치가 ‘문자혁명’이기에 한글박물관의 존재가치를 잘 보여주는 전시회다.이번 기획전은 4월 25까지 열린다. 온라인 http://munja.hangeul.go.kr/ 에서 미리 맛볼 수 있다. 이번 전시 기획의도는 https://yo
[시그널=김선태 기자] B117로 불리는 영국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서 현존 백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른바 ‘도피(逃避) 돌연변이가’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현지시각 2일 영국 공중보건국은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균주(strain)에서 항체를 피해 도망가는 도피 돌연변이(escape mutation)가 실험 결과 확인되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도피 돌연변이’, 항체 내성 가져 재감염률 높여균주(strain)란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들의 집합으로, 여기서는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의 일부 집단을 뜻한다. 보고서에
[시그널=김선태 기자] “코로나19 백신이 광범위하게 사용될 경우, 2021년 세계 경제는 4% 성장치를 보일 것이다.” 세계은행(WB)이 5일 발간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이와 이와 같이 전망했다.보고서는 지난해 세계 총생산은 전년 대비 4.3% 감소할 것이며 이와 달리 올해는 총생산이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이 원활하게 전 세계에 공급된다는 점을 전제한 것으로 그렇지 않다면 세계 경제는 지난해보다 훨씬 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세계은행, “경제 회복의 관건은 코로나19 억제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국보 제180호 ‘세한도(歲寒圖)’를 국가에 기증한 손창근(91세) 선생을 청와대로 초청해 답례하고 환담을 했다.세한도는 추사(秋史) 김정희(1786∼1856)가 남긴 그림 가운데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한겨울 지나 봄 오듯 - 세한歲寒 평안平安’이라는 주제명으로 세한도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주 전시장에는 총연장 1496.6cm인 국보 180호 ‘김정희 필 세한도’ 진본 포함 두루마리를 비롯해 총 18점이 진열되어 있다.손창근 선생은 올해 ‘세한도’를 비롯해 부모
세한도 특별전, “추사에 대한 관심 식지 않아”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특별전이 11월 24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한겨울 지나 봄 오듯 - 세한歲寒 평안平安’을 주제로 한 이 행사에는 총연장 1496.6cm인 국보 180호 '김정희 필 세한도' 진본 포함 두루마리와 김홍도의 '평안감사향연도' 등 총 18점이 진열된다.사전 예약한 티켓으로 필자가 입장한 25일은 코로나19 재유행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할 정도였고 감상자들의 표정도 더없이 진지해, 추사와 세한도에 대한 세간의 식지 않는
1화. 말총머리에 쓰는 고무줄에도 특허받은 기술이 있다.(말총머리 : 조금 긴 머리를 말꼬리처럼 하나로 묶은 머리 모양새. / 출처=표준국어대사전)말총머리는 어디서든 흔하게 볼 수 있는 머리 스타일이다. 아주 간단히 긴 머리가 단정하게, 멋스럽게 정리되고 운동 등의 활동적인 생활에 편리하다. 심지어 머리가 긴 사람이 본격적으로 음식흡입(?)에 돌입하기 위한 준비 모드의 목적으로 머리를 정리하는 데에도 적격이다. 이런 말총머리는 대개 고무줄로 묶는다. 아주 단순한 둥근 검정부터 알록달록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제품들이 있다. 그런데,
[시그널=김선태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지난 21일, 실제 생존한 고려시대 고승(高僧)을 재현한 유일한 초상조각인 ‘합천 해인사 건칠희랑대사좌상(陜川 海印寺 乾漆希朗大師坐像)’을 국보로 지정하고 이를 고시했다. 그동안 보물 제999호로 지정되어 오다 국보 제333호로 승격한 것.건칠희랑대사좌상은 신라 말∼고려 초에 활동한 희랑대사(希朗大師)의 모습을 조각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초상조각 또는 조사상(祖師像;僧像)이다. 제작 연대는 고려 10세기 전반으로 추정된다.희랑대사에 관해서는 조선 후기 학자 유척기(兪拓基,
(서울=조용수 기자) 국내 유명 종합병원들의 증명서 '장사' 수법이 '야바위꾼' 뺨칠 수준의 '눈탱이치기'인 것으로 드러났지만 보건복지부는 아무런 제재도 가하지 않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2018 3년간 1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의 제증명료 수익은 총 2138억3640만원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6년 640억1570만원, ’17년 691억8760만원, ’18년 806억3310만원으로 매년 증가했다.서울의 한 유명 종
(서울=이연숙 기자) 서울시는 올해 제65주년 현충일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국난극복에의 의지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고자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한다.이번 꿈새김판은 “덕분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었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았다. 우리나라 근현대사 속 시민들이 보여준 무명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오늘날의 그 의미와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덕분에 챌린지’에 착안해 오늘의 한국을 이루어낸 순국선열, 독립운동가, 민주열사, 산업역군
(서울=이연숙 기자) 정부는 24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을 출범해 치료제 및 백신개발 동향을 점검하고, 연구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현재 코로나19 치료제는 20여 건의 연구가 진행중이며 백신도 10여 건 이상의 다양한 후보물질을 개발 진행중이다.정부는 코로나19 임상시험 지원의 우선순위 기준을 마련하고, 공용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를 통해 코로나19 심의가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연구지원 제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범정부 지원단은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 분과로 나누어 산·학·연·병
(서울=이연숙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4월 1일 0시부터 지역과 국적 상관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의무적 격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가 이번 주 유럽과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차례로 강화했다”면서 “유례없이 가파른 글로벌 확산세를 감안하면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전했다.정 총리는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60만 명을 넘어서고 유럽,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중동, 중남미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급격하게 늘어
백왕순/통일의병 대표■ 지금 우리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미국이 시작한 자국보호무역이 미·중 경제전쟁과 한일 경제전쟁으로 이어지고, 세계 경제협력체제가 무너지고 있다. 중국을 봉쇄하려는 미국은 인도-태평양전략에 공식참여할 것을 우리에게 요청하고 있고 일본을 전쟁 가능한 나라로 만들려 하고 있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북미 간 직접 대화와 협상이 진행 중이고, 중국과 러시아는 군사적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새로운 판이 짜이고 있다. 새로운 세계질서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열강들이 짜놓은 새로운 판의
서울 마포구 절두산 순교성지에서 '사형제폐지 종교인권시민단체 연석회의'가 사형제도 폐지의 염원을 담은 조명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보고서에 재판 독립성·공정성 훼손한 사법농단 관련자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 등 144개 쟁점목록 담아- "성 소수자·난민·이주민 혐오 및 차별에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아" 지적- "자유권규약 심의 과정 모니터링 및 추가 보고서 제출 등 심의 과정에 적극 참여 계획"(서울=연합뉴스) 인권 관련 시민단체들이 유엔에 "한국 정부가 유엔 권고에도 사형제와 국가보안법 폐지 같은 예민한 사안에는 입장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성장한 국가대표 해양레저 축제 ‘2019 경기국제보트쇼’가 오는 9일 개막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항해를 시작한다.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경기도가 해양레저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경기국제보트쇼는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킨텍스, 코트라, 워트웨이플러스(아라마리나), 한국마리나협회가 주관사로 참여한 가운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3·4·5홀 32,157㎡, 김포 아라마리나 해상전시장 25,400㎡ 등 총 57,5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 / 해당 청원 페이지 캡처- "막대한 세비 불구, 장외투쟁 및 정부 입법 발목잡기 일관...나경원 의원 자격 없다" 청원 취지서 밝혀- "한국당(전신인 새누리당)이 주도해 통진당 해산 전례 따라 해산시켜 달라" 호소- 민주당 해산 청원, "야당 겁박, 이익 도모...국보법 개정 시도해 국민 안전 위협" 일방적 주장- 접속자 몰려 일시적 접속 중단 잇따라...SNS∙언론 통해 청원자 대규모로 몰려- 한양대 로스쿨 박찬운 교수, 박상기 법무장관에 해산 촉구 페이스북 1천4백명 공감도선거제·
▲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 사진=연합뉴스 - "이른 시일 내 추경편성 필요…공공일자리 확대 필요하나 효율성 높여야"- "출산율 저하, 이공계 푸대접, 기업가정신 실종, 심각한 두뇌유출...성장잠재력 추락 원인" [서울=연합뉴스]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19일 "공식 통계보다 분배상태가 더 나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주최로 열린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 혁신적 포용국가의 과제' 심포지엄의 기조
2014년 9%→2017년 12.3%…75세 이상 사고 증가율 높아지자체, 고령자 면허반납 권장제도 속속 도입…"사회적 합의 통한 대책 필요"[연합뉴스TV 제공] 90대 운전자가 운전하던 차에 행인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최근 발생하면서 고령사회의 산물인 노인운전자 교통사고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지난 12일 오후 6시2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호텔 주차장 앞에서 유모(96)씨가 몰던 차가 후진 도중 행인 이모(30)씨를 치었다.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작년 12월에는 부산의 한 70대 운전자가 가속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