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조봉수 기자) 오늘날까지도 현행법상으론 의료기기의 결함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 時직접 제조사에게 보상을 강제할 법안이 없는 불합리한 실정을 개선코자 여당 의원이 개정안을 발의했다.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서울 영등포을)은 의료기기 부작용피해 발생 시 분쟁조정 및 배상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최근 인체 이식형 의료기기 활용이 확대되며 의료기기 산업의 규모가 커지며 이상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올해 김 위원장의 국감 지적사항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식약처
(경기=류지희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검찰개혁의 당위성을 한달만에 재차 강하게 추동하는 동시에 윤석열 검찰총장 이슈와 관련해선 법원의 합리적인 심판을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을 공개했다. 이 지사는 28일 밤 자신의 SNS에 올린 '검찰개혁은 계속되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공동체는 합의된 질서가 존중되어야 지속 가능하고,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칙은 형벌로 담보된다"며 운을 뗀 후, "처벌이나 부담이 없는 선언적 규칙이나 행정제재로 담보되는 규칙을 넘어 형벌로 강제되는 규칙과 질서의 유지 수호는 법원·경찰 등 여러 기관이 담당
(서울=류지희 기자) 지난 수십년간 청소년 게임중독이 급증한 것도 모자라 이젠 온라인도박마저 청소년층에 깊이 파고들어 미성년 '도박폐인' 위기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한 가운데 이를 예방, 치료할 법적 근거가 여당의원에 의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안산상록을)이 도박 중독으로 피해를 입은 청소년에 대해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의 「청소년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것.김철민 의원실은 "최근 스마트폰 확산과 더불어 청소년들이 불법 도박광고에 무분별하게 노출되면서, 인터넷게임을 이용한 청소년
(경기=전재형 기자) 만 1년이 다 돼가는 코로나 재난으로 인해 심각한 생존 위기 상황에 다다른 주민들을 위한 경기도의 긴급 지원이 먹거리 공간 조성 및 생계 지원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코로나19로 생계형 범죄가 늘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제안해달라고 도민들에게 요청한 가운데 경기도가 이른바 ‘코로나 장발장’에 대한 대책을 마련, 이달부터 순차적 시행에 들어간다.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긴급 생계위기 대상자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먹거리 공간조
(경기=조봉수 기자) 잊을만 하면 발생하는 대형화재 참사 때마다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소방차량의 현장 진입을 막는 주차 차량이다. 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 소방당국에서 경기도내 27개 시군에 지정을 요청한 주차금지구역 대상지 가운데 38.5%만이 지정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민원 발생을 우려한 관할 경찰서나 시군의 관리 미흡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내년 말까지 모두 지정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시민감사관 22명이 지난 달 16일부터 27일까지 27개 시군 내
(서울=조용수 기자) 현행법에 따르면 참전유공자가 어떻게든 오래 살아남아야 유공자 수당을 계속 받을 수 있어, 유공자가 사망하면 배우자는 사별의 슬픔에 더해 그동안 받던 수당마저 끊겨버리는 이중고를 겪게 된다. 이러한 야멸찬 현실을 개선하려는 입법이 마련됐다.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 생활 수준을 고려해 배우자에게 수당을 지급하도록 하는「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나온 것.성일종 의원(충남서산·태안,국민의힘,재선)은 27일 “참전유공자가 돌아가신 경우, 국가가 그 배우자에게 수당을 지급하도록 하는 「참전유공자예
(서울=류지희 기자) 도시계획 전문가인 열린민주당 김진애 원내대표(비례·재선)가 27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김 원내대표 측은 "美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도시계획학 박사인 자신의 강점을 내세워 필요한 개발을 슬기롭게 이끄는 ‘진짜 개발’을 추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삶터·일터·쉼터·놀터를 아우르는 주거정책과 도시정책을 펼칠 것임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김진애 원내대표는 1994년 지 선정 ‘21세기 리더 100인’중 유일한 한국인이었으며, 노무현정부 건
(경기=전재형 기자) 화성시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장려상)을 수상했다.「화성시 조례입법 시민참여 지원조례」(대표 박연숙, 김도근, 공영애, 구혁모, 배정수, 이창현, 송선영, 최청환 의원)를 제정한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가 2020년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회로 선정된 것.화성시의회는 지난 17일 이 같은 상을 받았는데 전국 기초의회에서 3곳이 선정됐고 경기도에서는 화성시의회가 유일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함으로써 지방의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서울=조봉수 기자) 지난 8일부터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러시가 본격화한 가운데 확보량 기준 주요 12개국의 코로나 3대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노바백스·화이자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4일 화이자 및 얀센과의 코로나19 백신 공급계약 체결 사실을 밝힌 데 이어,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미국·EU·인도 등 주요 국가별 코로나 백신 확보 현황(이달 4일 기준)을 공개했다.신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국 등 12개국에서 확보한 코로나 백신은 약 50.6억 도즈로, 이
(경기=조용수 기자) 21세기 세계 환경정책의 주요 화두인 탄소 배출량 감축에 발맞춰 파리기후변화협약 회원국인 우리나라에서도 기본소득 탄소세 등 미래지향적인 정책 담론에 대한 요구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한 국회토론회가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된다. 경기도가 오는 28일 국회 기본소득연구포럼과 공동으로 ‘기후위기와 불평등에 대항하는 기본소득 탄소세 토론회’를 여는 것. 용혜인(기본소득당·비례·초선) 의원실이 행사를 주관하고,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와 경기연구원, 기본소득당이 후원기관으로 동참한다.정부의 ‘2050 탄소중립
(경기=류지희 기자) 최근 전방위로 확산일로인 코로나19 확진자들에 대한 치료센터 확보를 위해 경기대 기숙사를 긴급 전환 사용중인 경기도의 조치를 두고 네티즌들의 성원·오해·비난이 뒤섞여 난무한 가운데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이 23일 이에 대한 팩트를 명료하게 공개했다. 김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수교육시설이라도 아무거나 생활치료시설로 쓸 수는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은행·교회 등 민간 교육연수시설을 놔두고 학생들이 공부하는 대학기숙사를 무리하게 강제동원했다는 비난도 있지만, 종교단체·기업 등의 연수교육시설은 실제
(서울=전재형 기자) 온라인 거래가 年 100조원에 육박할 만큼 성장했지만 포털 공룡업체 등에 의한 온라인쇼핑몰 피해 사례 역시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 권리 보호장치가 시장 규모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이 24일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11월 말 현재까지 접수된 소비자 피해 접수 건수는 5만786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16년 8611건 ▲2017년 1만893건 ▲2018년 1만1682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