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재형 기자) 현재 초·중학교 인정도서와 검정도서는 심의절차가 사실상 동일해 상호 차별성이 부족하고, 현행법령에 따라서는 학교 현장의 요구와 시대 변화에 탄력적 대응이 가능한 인정교과서 발행 및 사용이 어렵다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권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비례·초선)이 변화하는 교육환경 및 미래교육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현행 인정교과서 체제를 개편하는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6일 대표발의한 것.최근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이 실시되면서 e-book, PDF, 동영상
(서울=조용수 기자) 조달청이 운영중인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토록 운영하고 있으나 정부에 의한 준독점적 성격에 따른 부작용으로 활용도가 지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관치에 의한 조달행정이라는 구태가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나라살림연구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나라장터에 신규 진입한 업체 중 10% 가량은 매출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라장터 물품이 시중가격보다 낮거나 최소한 시중 가격선에서 거래하도록 하는 ‘우대가격의무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나라장터 쇼
(서울=조봉수 기자)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현상에 기름을 붓고 있는 살인적인 대학 학비로 인한 고통과 시름 속에 갇힌 서민층 대학생들이 취업 후 갚아야 하는 학자금 대출금 중에서 최소한 대학 등록금만이라도 무이자로 대출해주자는 법안이 범여권 초선의원에 의해 발의됐다.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국회 교육위원회·비례·초선)이 14일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것.한국장학재단에서 강민정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학자금 대출자’는 총 240만7733명이며,
(경기=조용수 기자) 연일 기록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치료시설이 태부족해지자 긴급히 경기대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하겠다고 13일 발표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14일 현장을 방문해 학교측의 협조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전환되는 수원 경기대학교 기숙사(경기드림타워)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김인규 경기대 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생활치료센터 공간 제공에 동의해준 학생들이 이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와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지사는 “워낙 소규모 연수원들로 생활치료센터를 채
(서울=조봉수 기자)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제도가 만들어진 이후 지적돼 온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개정안이 발의됐다.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를 통한 중소기업 보호를 강화하고, 대기업으로부터 소상공인 생존권 보호를 위한 법안이 14일 국회에 제출된 것.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서울 관악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이날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는 소상공인 생계를 영위하기에 적합한 업종을 지정해 보호·육성하는 제도이다. 소
(서울=류지희 기자) 불공정거래 혐의가 있는 업체에 대한 동의의결 이행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셀프시정’ 방지 및 공정거래분쟁조정협의회 위원들의 보다 정의롭고 합리적인 활동과 책임 등을 규정한 개정안이 여당의원에 의해 발의돼 주목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시 갑·정무위)은 동의의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분쟁 조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공정거래법)을 11일 발의했다.동의의결 제도는 불공정거래 혐의를 받는 사업자에 대한 제재
(경기=전재형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1일 개최한 ‘제2회 경기마을미디어축제’가 온라인으로 경기도 각 지역의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을 만나고 소통의 장을 활성화하며 막을 내렸다.유튜브로 중계된 ‘경기마을미디어축제’는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활동팀과 우수 작품 시상식,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의 대담, 우수 작품의 영상제, 실시간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올해의 우수 활동팀 시상식에서는 ▲일산 FM ▲뜰작마을미디어 ▲BBCREAM ▲칠보산마을사람들 ▲의정부 시니어 FM 총 5개 팀
(경기=조용수 기자)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네자릿수를 돌파한 13일, 이재명 경기지사는 특단의 '병상·생활치료시설 긴급동원조치' 착수를 공표해 현 상황이 마치 전시 징발 포고령을 연상시킬 정도의 극도의 비상시국임을 알렸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경 '병상 및 생활치료시설 긴급동원조치에 착수한다'는 제목으로 올린 자신의 SNS 포스팅에서 "감염병 공포와 경제적 어려움을 힘겹게 견뎌내시고 방역에 적극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한편으로 도민 여러분의 희생적 협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상황이
(서울=조봉수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11일 오전 집무실에서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Abdulla Saif Al Nuaimi)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국과 UAE(아랍에미리트)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형제의 나라처럼 깊은 사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박 의장은 “올해 양국이 수교 40주년을 맞았고, 내년에는 UAE 건국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시기”라며 양국의 우호관계에 의미를 부여했다.또한 박 의장은 “과거에 건설, 인프라,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했다면, 지금은 의료보건, AI, 바이오, 4차산업 등의 분
(경기=조용수 기자) 경기도에서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해 의욕적으로 구축한 공익 배달플랫폼 '배달특급'이 출시 8일만에 거래액 기준 1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일 서비스를 개시한 ‘배달특급’이 올해 1차 목표인 총 거래액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배달특급’ 서비스 개시 후 매일 꾸준히 1억원 이상의 거래액과 주문 건수 4,000건을 기록하며 8일까지 총 거래액 10억 670여만 원, 총 주문 수 3만9,000여 건을 달성한 것. 특히 배달이 많이 몰렸던 지난 5일과 6일에는 각각 1억4
(서울=류지희 기자) 남의 아이디어를 도둑질해 자신이 이익을 누릴 경우엔 부정경쟁행위로 규정돼 행정청의 법적조치가 가능하지만 이 정보를 제3자에게 판매·증여할 경우 제공 받은 자가 활용해 이익을 챙겨도 그에 대해 현행법 상 아무런 대책이 없어, 이같은 구멍을 메꿔줄 수 있는 개정안이 여당 초선 의원에 의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대전 중구)은 10일 탈취한 아이디어를 제공받아 영업상 이익을 취하고 있는 제3자에게 행정청이 시정권고 등의 처분이 가능하도록 하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서울=전재형 기자) 검사나 법관 등 사법 집행기관의 고위인사들이 퇴직 이후 1년간 공직후보자 출마를 못하도록 하는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법원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에 의해 발의됐다.이 법안이 원안대로 통과된다면 윤석열 검찰총장은 내년 7월 임기 만료 때까지 현직을 유지할 경우 그 이듬해 3월에 치뤄지는 20대 대선과 6월의 지방선거에 모두 출마할 수 없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공직선거 후보자로 입후보하는 경우 90일 전까지 공직에서 사직하도록 하고 있어 검사와 법관의 경우에도 퇴직 후 90일만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