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12일 오후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 주재한다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박남춘 인천시장이 참석하는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도권 지자체장(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인천시장)들이 참석하는 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수도권은 12일 부터 거리두기 4단계에 돌입한다.청와대는 “델타변이 확산등 코로나 방역 상황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부처에 특별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의 방역이 어떻게 이뤄지
○ 필수 활동 목적 해외 출국자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신청접수․심사․승인업무가 7월 7일부터 경기도에 이관(질병관리청․소관부처→경기도)경기도가 7일부터 8월 말까지 수출기업인 등 필수목적 출국자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직접 접수한다. 이전까지는 질병관리청 등 여러 부처를 거치며 신청부터 접종까지 약 2개월 기다려야 했지만 이번 절차 간소화로 소요 기간이 절반가량 단축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필수 활동 목적 해외 출국자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신청접수·심사·승인 업무가 7일부터 질병관리청 및 소관 부처에서 경기도로 이관됐다.
[시그널=김선태 기자]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일은 거의 모두 반려인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는 진단이 나왔다.반려동물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외신을 통해 심심치 않게 알려진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작년 11월 20일 기준 세계 19개국에서 456건의 동물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지난 1월에는 국내에서도 첫 동물 감염 사례가 나왔다.엄재구 전북대 수의과대학 교수가 이 문제를 다룬 글을 기초과학연구원(IBS)이 3월 17일 ‘과학 리포트’로 발표해, 본지는 그 내용을 아래에 소개한다.(기초과학연구원
[시그널=최마 기자] 정부와 지자체가 4월부터 75세 이상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일 오전 수원 예방접종센터(아주대 실내체육관)를 찾아 접종 상황을 점검했다.“도민 불편 없도록 주차장 확보 및 셔틀버스 운영”경기도는 현재 수원시, 고양시, 성남시, 남양주시, 안양시 등 5곳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운영 중이다.이 부지사가 찾은 수원 예방접종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600여 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수원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이용자들의 편의
[시그널=김선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건소 들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문 대통령 부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날은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첫날이다. 문 대통령은 만 68세, 김 여사는 만 66세다.이번 문 대통령 부부의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자, 동시에 문 대통령의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고려한 것이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오는 6월 11∼13일
[시그널=김선태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18일(현지 시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혈전 위험 증가와 관계없다”라며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로이터, AP, AFP 통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EMA는 의약품 및 백신의 평가, 승인 등을 담당하는 유럽연합(EU) 최고 기관이다.외신에 따르면 EMA는 이날 안전성 위원회 임시 회의를 열어 그간의 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익, 위험보다 커"에머 쿡 EMA 청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AZ 백신은 이익이 위험성보다 훨씬 큰 안전하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뒤 본격적으로 시행된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이 정상 궤도에 진입한 모양새다. 23일(현지시각) 현재 백신 접종을 받은 미국인이 4천만 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전체 미국 인구의 13%에 달하는 규모다.게다가 미국의 신규 확진 비율이 전국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는 분위기다.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총확진자 수는 1월 31일 9백93만272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하락, 22일 9백19만9932명으로 73만2795명이 줄었다. 일일 신규 확진
[시그널=김선태 기자] 경기연구원이 “감염병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역단위 방위체계 구축 전략”을 제안했다.“세계 경제, 코로나19 팬데믹 벗어나기 쉽지 않아”경기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 ‘코로나19 이후 경기도 대응전략’에서 “코로나19 이후 시대적 변화에 따른 정부와 경기도의 대응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지역단위 방위체계 구축’을 첫째 전략으로 내놓았다.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활동 위축은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우리 산업의 중추를 이루는 금융·자동차·휴대전화·항
[시그널=김선태 기자] 지난해 8월 11일(현지시각),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공식 등록했다. ‘스푸트니크 V(5)’로 불린 이 백신은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연구센터가 개발한 것이다. 연구팀은 타스통신 인터뷰에서 “6~7월 2차에 걸친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스푸트니크 책임자, 자신에게 시험백신 접종이에 대한 서구의 반응은 냉소 일색이었다. “세계 최초 백신이라는 명성을 노린 무리수”라는 비난이 잇따랐다.러시아 측 발표 한 달 뒤인 9월 10일(현지시각) 서구 과학자
(서울=전재형 기자) 코로나 3차 대유행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유입에 따른 방역 사각지대를 근절함으로써 감염 확산 억제 및 의료방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개정안이 마련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재선, 무소속)은 8일 질병관리청장과 지자체장으로 하여금 불법입국 및 무증상 외국인 확진자에 대해서 본국으로 송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의료진을 비롯해 병상과 격리시설 등 의료 및 방역자원 부
[시그널=김선태 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이후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말했다. 박능후 장관은 그렇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전문가의 판단을 믿고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자신도 예방접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전날 26일부터 만 62∼69세 대상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이 시작됐다. 질병관리청은 이날부터 ’2020∼2021년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
러시아 문호 도스토예프스키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서 “거짓말은 위정자의 문제가 아니라 피치자의 문제”라고 주장한 바 있다. 우매한 백성들에게 진실를 그대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받을 충격과 부작용을 고려할 때 매우 위험하므로 다소 포장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정치적 거짓말, 불가피해도 선의에 따라야인간의 이중성을 간파한 최초의 근대 정치입문서라 할 수 있는 ‘군주론’에서, 마키아벨리는 “정치란 도덕으로부터 자유로운 통치 행위”이며 심지어 거짓말에 자질이 있어야 정치인이 될 수 있다고도 말한다.하지만 이런 경우의 정치적 거
(서울=이연숙 기자) 정부가 보건복지부 산하 차관급 기관인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보건·복지 분야 복수차관제를 도입하는 등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조직개편 방안을 3일 발표했다.2004년 국립보건원에서 지금의 질병관리본부로 확대 개편된 이후 16년 만에 이뤄지는 조직개편이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보건복지부 소속기관이던 질병관리본부를 중앙행정기관인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한 것이다.앞으로 신설되는 질병관리청은 예산과 인사, 조직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감염병과 관련한 정책 및 집행에 있어서도 실질적인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