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0일 오후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서 단독 회동을 시작했다.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악수한 뒤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한 후 자유의집으로 이동했다.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각자 모두 발언을 한 후 취재진들을 내보내고 단독 회동에 들어감으로써 사실상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UN / 일러스트=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박 2일의 방한 기간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에 대해 29일 "김 위원장을 만날 수도, 만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오사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미중 무역전쟁 해결을 위한 회담을 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AFP·로이터·dpa통신 등이 보도했다.그는 그러면서 북한 측이 'DMZ에서의 깜짝 만남'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양자 정상회담에 앞서 얼굴을 마주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대중 관세 존치, 법률개정 합의문 명시 여부, 화웨이 등 향후 쟁점- 8주전 워싱턴 협상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 조만간 재개 점쳐져- 시진핑 "중국 주권, 존엄 관한 문제에서 반드시 핵심 이익 수호...담판은 평등과 상호존중 기초로"- (상하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국제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집무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친서를 읽고 있는 모습을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 사진=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 23일 트럼프가 김 위원장에 친서 보낸 사실 일제히 보도- 김 위원장 "훌륭한 내용 담겨 있다...트럼프의 '정치적 판단 능력', '남다른 용기'에 사의 표해- 올 1월 김영철의 고위급회담 대표단 방미 후 트럼프 친서, 김 위원장에 전달...노동신문은 非보도(서울=연합뉴스)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대미 압박을 이어오던 북한이 도널드 트럼
이란 혁명수비대가 격추한 미국 드론 잔해 / 사진=연합뉴스- 트럼프, 20일 오전 공격 준비 착수 명령…국방부 공격발표 준비- 트럼프, 150명 사망 보고에 공격 취소…공격시 사망자 예상치는 최악의 경우- NYT "터커 칼슨 폭스뉴스 진행자가 트럼프에게 가장 큰 영향력"(서울=연합뉴스)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군 무인정찰기(드론)를 격추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그야말로 뜨겁게 달아올랐다.매파 참모진은 즉각 보복 공격을 주장했고 국방부는 공격 준비에 착수했다. 그런가 하면 중동 개입에 회의적인 일부 측근
미국-이란 대립 / 일러스트=연합뉴스- 이란군, 드론 격추 동영상 공개...미사일 발사 장면, 드론 비행 궤적 등 포함- "드론 일부 잔해, 이란 영해서 수거...이란 영공·영해 존중, 국제 규정 완전히 준수하라"- "제2의 통킹만 사건 되나" 미국 꿍꿍이에 세계 촉각 곤두세워 (카이로=연합뉴스) 이란 정부는 21일(현지시간) 최근 격추한 미군 무인정찰기(드론)의 이란 영공 침범에 관한 부인할수 없는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이란 외무부에 따르면 압바스 아락치 외무부 차관은 전날 밤 이란에서 미국의 이익을 대표하는 스위스대사 마르쿠스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6월 중 남북정상회담이 가능한지는 저도 알 수 없다"며 "남북 간 짧은 기간에 연락과 협의로 정상회담을 한 경험이 있기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총리관저에서 에르니 솔베르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직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6월 중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어제 제 답변은 나는 언제든지 만날 준비가 돼 있고, 그 시기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달려있다고 말씀드린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
톈안먼 당시 모습 / 사진=연합뉴스- "90년대 중국 정부, 세계 압박 굴복해 정치적 통제 완화...반체제 인사들 석방- 중국 정부 '수배명단 1호'...반혁명선동죄 등 두 차례 걸쳐 7년 복역- "톈안먼 시위, 무력 진압 예상 못해...변화 추동에 필요한 지원, 경험 부족해 실패"- "유혈진압으로 환상 깨져...중국 일당 체제 야만성 깨닫게 돼"- "현 젊은 세대, 더 냉소적·현실적...일단 기회 오면 그들도 30년 전처럼 봉기할 것"(서울=연합뉴스) 30년 전 중국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를 주도한 반체제 인사가 현재 진행
일본 요코스카 미 해군기지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트럼프 "7함대, '평화 위해 준비된 힘' 모토 걸맞아...테러 제압, 자연재해 대응"- "단기간 내 미군 역사상 최강 될 것...내년 국방예산, 올해 7천160억달러(850조원) 이상으로"(서울=연합뉴스) 일본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코스카에 있는 미 해군기지를 방문해 연설한 자리에서 '동해'(East Sea)를 가리켜 '일본해'(Sea of Japan)라고 지칭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요코스카항에 정박한 강습상륙함 '와스프'에 올라
일본을 방문 중인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24일 도쿄의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달 초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 사진=연합뉴스- 미·일 정상회담 앞두고 '대북 강경노선' 아베와도 입장차 노출- 강경 드라이브 주도 볼턴 보좌관, 영향력·입지 위축 여부 관심(워싱턴=연합뉴스) 미국 '슈퍼 매파'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북한의 최근 두차례 발사를 유엔제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만난 뒤 트위터에 "매우 기쁘다"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 / 트럼프 트위터 캡처- 백악관 오벌오피스서 면담...트위터 글 올려 "롯데케미컬 31억달러 투자"- 트럼프 발언 소개해달라는 기자 질문에 신회장, 죄송하다며 말 아껴- 트럼프, 루이지애나 석유화학공장 투자에 사의…"매우 기쁘다"- 국내 단일 기업 대미 투자 중 역대 2번째 규모...롯데, 지분 88% 투자(워싱턴=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한 미국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왼쪽 7번째)과 중국 류허 부총리(가운데) 등 양국 대표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티베트 봉기 60주년·톈안먼 사태 30주년에 대미 긴장으로 내부결속 필요성 커져- 美 압박에 밀리는 모양새 부담…대선 앞둔 트럼프 흠집내기 해석도- 인민일보, 1~3면 걸쳐 미·중 무역협상서 미국 부당성 대대적 지적- "미국 제품 수입 증대, 지재권 보호 등 약속 불구 법제화까지 요구는 무리" 중국 내부 불만 상당해 (베이
독일 방문 취소하고 이라크 전격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 사진=연합뉴스- 미 공군, B-52 4대 카타르로 급파…패트리엇 재배치도 검토중- 미 행정부 "이란군, 중동 지역 미군 공격할 가능성 징후 포착해"(서울=연합뉴스) 미국-이란 사이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유럽 순방 일정을 축소하고 서둘러 귀국한다.AFP 통신은 8일(현지시간) 다음날로 예정된 폼페이오 장관의 그린란드 방문이 긴급한 문제(urgent matters) 때문에 연기됐다고 보도했다.그린란드의 고위 외교관 케네스 회그는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 사진=이란 대통령실- 미-이란 깊은 불신에 '역사적 외교' 붕괴 위기- 이란 불신해 역사적 핵합의 철회한 미국에 대응...이란도 미국에 '불신'으로 답한 셈- "지난 1년간 최대한 인내 발휘...핵합의서 정한 농축 우라늄·중수 보유 한도 지키지 않겠다" 선포(테헤란=연합뉴스) 미국의 핵합의(JCPOA) 탈퇴 1년을 맞아 이란 정부도 핵합의에서 약속한 핵프로그램 제한을 일부 어기는 강수를 내놨다.당장 핵무기 제조로 이어질 수 있는 활동을 재개하진 않겠지만 핵합의가 붕괴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겠다는 것
미·중 무역 관세부과 현황 / PG=연합뉴스 제공 - 9일 워싱턴 협상에 시선 집중…글로벌경제엔 초대형 악재 위기감 - SCMP "시진핑 주석이 미국에 대한 추가 양보안 거부"- 트럼프 "중국이 재협상 시도" 협상 속도에 불편한 심기 드러내(서울·홍콩=연합뉴스) 중국에 대한 미국의 추가 관세 위협은 사실상 협상 시한을 설정한 최후통첩으로 해석된다.미국이 추가 관세의 부과 시점을 예고하면서 동시에 중국이 이를 회피할 방안까지 제시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기간이 무역협상과 겹치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관세는 계획보다는 강력한 압박으로 읽
김정은, 트럼프, 로하니 / PG=연합뉴스 - 입장·처지 비슷한 이란 내세워 자신들 주장 우회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관측 돼- 조선중앙통신 기사 '이란 대표 미사일 계획은 흥정거리 아니라고 주장' 제하로 나와- "미국, 이란 미사일 계획을 유엔 안보리 결의에 배치된다며 몰아붙이고 있는 데 대해 비난"- "미국, 이란 독립·주권을 과녁 삼아 경제적 압박에 매달려...이란 인민, 단합해 맞서는 것 외 다른 길 없다"(서울=연합뉴스)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직후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미국과 갈등하고 있는 이란의 미사일 프로그램 및 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4일 동해상에서 진행된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 화력타격훈련.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 사진=연합뉴스- "군사력 과시해 다양한 옵션 보여줘…북미 대화로 풀어야"- "한반도 정세, 근심 커지고 있어...비핵화 협상 막다른 골목에 몰린 북한, 한반도 긴장 자극"(베이징=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4일 동해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관 아래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 유도무기가 동원된 화력 타격훈련을 하자 중국 관영 매체들과 관변 학자들은 대미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면서 북미
다음 달 2일자로 한국 등 한시적 예외를 인정했던 8개국 모두에 대해 예외 연장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이 미 국무부 관계자로부터 나왔다고 WP가 보도했다. / CG=연합뉴스- WP 칼럼니스트 "더 이상 면제 없다: 미국, 이란산 석유 수출을 제로(0)로 강제하려고 시도할 것"- 미국, 최근 이란 혁명수비대(IRGC)를 외국 테러조직(FTO) 지정...對 이란 제재 수위 격상(워싱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조치와 관련, 5월 2일 자로 한국 등 한시적 예외를 인정했던 8개국 모두에 대해 예외 연장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릭소스 호텔에서 동포오찬 간담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카자흐 도착 첫 일성…카자흐·美 '핵폐기 vs 비핵화 비용·경제지원' 동시화- 카자흐 모델 기반해 '美 빅딜-北 단계론' 절충한 새로운 案 구상(알마티=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구(舊) 소련 해체 과정에서 핵을 보유했던 카자흐스탄을 '모범적인 비핵화 국가'라고 칭하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방법론으로 이른바 '카자흐스탄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중앙아시아를 순방중인 문 대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리아노보스티 "극동연방대학서 회담 개최 가능성…대학 건물 일부 폐쇄"- "8년 만에 열리는 러북 정상회담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 "러시아, 북한의 일부 비핵화 조치에 상응하는 대북 제재 부분 해제 필요성 강조할 것" 전망(모스크바=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다음 주 러시아 방문이 실제로 준비되고 있다고 러시아 외무부 소식통이 자국 일간 '이즈베스티야'에 확인했다.현지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에서 일부 건물이 폐쇄되는 등 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