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농지를 농사보다는 부동산 시세차익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 투기꾼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농지 쪼개기를 통해 1인당 억대 이익을 챙겼는데요. 불법 임대나 휴경, 불법 전용 행위도 다수 확인됐습니다. 앵커 리포트 함께 보시죠.[리포트]도내 한 개발지구 인근의 농지를 4년 동안 사들인 A씨(CG)33억6천만 원에 매수한 필지는 모두 31개로 1만㎡ 가까이 됩니다.소유권이전등기일부터 농지를 쪼개 팔기 시작167명에게 89억9천만 원에 매도했는데, 무려 56억3천만 원의 차익을 챙긴 겁니다.농지를 매수자가 선호하는 면적으로
[시그널=김선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대선 경선 연기론이 멈추지 않고 흘러나오는 것과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대선 “원칙대로 하면 제일 조용하고 원만하고 합당하지 않나”라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비주거용 부동산 공평과세 실현’ 정책 토론회와 마포구에서 열린 ‘민주평화광장’ 토론회에 참석한 가운데 거듭 경선 연기론에 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이 지사가 경선 연기론에 대해 직접 반대 입장을 밝힌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 지사는 지난 4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기본소득 박람
[앵커멘트]코로나19로 작년부터 장애인 시설은 코호트 격리다 뭐다 해서, 가벼운 나들이조차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붙잡힌 장애인들의 여행 발길을 경기도가 특별한 관광차로 달래줍니다. ‘찾아가는 드라이빙’ 관광인데요, 최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한 산골마을에 자리한 장애인 공동생활시설.입소자들이 들뜬 모습으로 여행채비를 합니다.선글라스와 마스크 착용을 하곤, 열 체크부터 꼼꼼히.차량 탑승을 마치자 손 소독도 잊지 않습니다.이것저것 챙겨야 할 건 많지만 여행 생각에 다들 신이 났습니다.[현장음]”보고
[시그널=최마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지지도에서 나경원 전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달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8∼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0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나 전 의원은 15.9%의 지지율로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에 올랐다.그 뒤를 이준석 전 최고위원 13.1%, 주호영 전 원내대표 7.5% 순으로 이었다.최근 김종인 위원장과 면담하기도 한 초선 출신의 김웅 의원은 6.1%를 얻는 데 그쳤다. 김웅 의원은 12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김 전 위원장의 리스
[시그널=예수종 기자] 경기도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하여 '(사)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손잡고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다큐 5편을 상영할 예정이다.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9시까지 2주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영되는 이번 상영작은 광주를 배경으로 한 중·단편 다큐멘터리다. 5편의 상영작은 ▲박영이 감독의 '우리가 살던 오월은'(2019) ▲정경희 감독의 '징허게 이뻐네'(2020) ▲박은선 감독의 '손, 기억, 모자이크'(2019) ▲보 왕 감독의 '속삭이는 잔해와 소리없이 떨어지는 잎들'
[시그널=김선태 기자]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인도에서 진행중인 폭발적인 감염 확산세를 막으려면 국가 전역에 걸친 락다운(봉쇄조치)이 불가피하다”고 10일(현지시각) 말했다.파우치, “우선 봉쇄 먼저, 다음에 백신 접종을”인도가 사실상 세계 최악의 코로나 사태를 겪고 있는 가운데, 나한드라 모디 총리가 국가 봉쇄령의 필요성을 거듭 부인하는 가운데 나온 주장이다.10일 현재 인도의 일일 신규 감염자는 366,161명으로 5일 만에 40만 명 이하로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감염자 규모가 워낙 큰
[앵커멘트] 요즘 반려식물로 다육식물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손쉽게 키울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다양한 다육식물 품종 중에서 경기도가 개발한 세덤 신품종들의 인기가 좋다고 하는데요. 그 비결을 최창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리포트]다육식물을 이용한 꽃바구니 만들기에 한창입니다.갖가지 자태를 뽐내는 다육식물 중에서도 인기가 좋은 건 경기도가 개발한 세덤 신품종들키우기도 쉽고 화려한 모습이 눈을 사로잡기 때문입니다.[인터뷰] 문성순 / 다육식물 판매자“보는 눈은 다 똑같아서 내가 예쁘면 그 사람도 예쁘고 농가에서도 예쁘게 키우기도 하고 빛이
[시그널=예수종 기자] 경기도가 9일 전국 최대 규모로 무형문화재 단체·개인 종목에 대해 경제적 지원, 전수장학생 확충, 이수자 지원금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무형문화재 전승 강화방안’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공연·강습 중단과 문화재 보유자의 고령화 등으로 무형문화재 전승 체계 단절을 막기 위해서다.도 집계에 따르면 경기도 무형문화재 68개 전 종목 중 6개 종목은 보유자, 34개 종목은 전승교육사가 없어 전승 체계 유지를 위한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전 종목에 대해 ▲전
세계경제포럼(WEF) 즉 다보스 포럼의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회장이 화두로 꺼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지 불과 4년여, ‘4차산업혁명’은 21세기 세계 경제의 특징을 대표하는 개념이 되었다. 나아가 21세기 들어 각각 독립적으로 발전하며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 온 다양한 기술들은 긴밀한 상호작용을 거치면서 하나의 핵심기술 즉 인공지능(이하 AI)으로 집약되는 중이다. 한국은 AI 분야에서 풍부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인력·기술·자본의 모든 측면에서 우위를 유지해야 하는 이 기술의 특성상 시장
[시그널=예수종 기자] 경기도가 6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이재명 지사가 일본 정부는 물론 오염수 영향권에 있는 태평양 연안 지방정부에 친필서명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한을 보낸 곳은 일본 경제산업성과 후쿠시마현을 비롯, 광둥성·호치민시·워싱턴주·하와이주·캘리포니아주·퀸즐랜드주·연해주 등 12개 국가 25개 지방정부까지 총 27통이다.먼저 오염수 방류 진원지 일본에는 경제산업성 가지야마 히로시 장관과 후쿠시마현 우치보리 마사오 지사 앞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 서한을 송부했다.서한문에서 이
[시그널=최마 기자] 전국 광역자치단체장의 업무 수행 실적을 평가하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위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7일 나왔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3∼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8천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사에 대해 긍정 평가는 전달보다 1.1%포인트 오른 62.5%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7곳 시도지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뒤이어 김영록 전남지사가 4.3%포인트 하락한 60.8%로 2위를 차지했다.또한 4·7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각각
늘 궁금하셨던 임금에 대한 모든 것을 상담해드립니다.[파견·용역노동자 임금명세표 집중상담]상담기간 : 2021.04.26 ~ 05.31상담대상 : 道내 파견·용역노동자(공공 및 민간부문)상담내용 : 파견·용역노동자 개인별 임금명세표 상담 및 권리구제상담문의 : 031-8030-4541, 4635 http://labor.gg.go.kr(경기도노동권익센터) (기사 제공 경기도청)
[앵커멘트]파주 운정에 어린이 체험 시설, ‘파주놀이구름’이 생겼습니다.아직 정식 개관 전이지만 다양한 체험시설과 볼거리로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김태희 기자가 준공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커다란 원형 모양의 전시관으로 들어가자 마치 환상 속 여행을 하는 듯 합니다.알록달록 무지개 폭포가 내려오고 뿡뿡이와 뚝딱이 등 친근한 EBS 캐릭터가 아이들을 반깁니다.어린이 날을 맞아 파주놀이구름을 찾은 아이들은 한껏 들뜬 표정입니다.[인터뷰] 변윤후/어린이 관람객“너무 신나고 재미있어서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정
이 슬픈 시간의 무게에 우리는 복종해야 한다.단지 느낌을 말하자면 그렇다.그럼 이제 해야 할 말을 하자.- 셰익스피어, ‘리어 왕‘ 중 에드가의 말을 재구성코로나19 팬데믹이 해를 넘겨 장기화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인류는 바야흐로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생존 방식을 모색해야 할 처지에 이르렀다.인류를 덮친 이 바이러스가 앞으로도 장기간 사라지지 않고 시시때때로 우리를 위협할 것이라는 사실, 백신을 접종하거나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하거나 국경을 차단하는 일 따위는 비록 효과는 있으나 일시적인 방편일 뿐이라는 사실, 아무리 뛰어난 백
[시그널=예수종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멈추지마 인디뮤직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20여 인디밴드 팀이 대거 참가하는 ‘멈추지마 인디뮤직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하는 페스티벌이다. 코로나19로 공연 무대를 열기 어려웠던 인디뮤지션들과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가 줄어든 도민들을 응원하고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기획했다.온라인 백마도 배경 삼아 3개 무대 오가며 감상온라인 페스티벌이지만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경기도의 개최지 공모에서 선정된 김포시 백마도를 온
[앵커멘트]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에서 열린 기본소득 국제컨퍼런스는 둘째 날에도 열기를 이어갔는데요. 토론에 함께한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은 기본소득이 코로나 방역 위기와 경제 위기의 타개책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컨퍼런스 마지막 날, 구영슬 기자가 현장 담아왔습니다.[리포트]`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열기를 이어간 국제컨퍼런스 마지막 날 현장.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습니다.`기본소득과 팬데믹`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컨퍼런스 둘째날 포문을 연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
[시그널=예수종 기자] 경기도가 지난달 29일 지자체 최초로 지방정부·노동조합·민간기업 셋이 함께하는 상생 협의체를 만들었다.이날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플랫폼 배달산업 관련 3개 노동조합 및 9개 플랫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경기도 플랫폼 노동 사회적 대화 협약서’에 서명했다.지방정부 첫 플랫폼 배달산업 노사정 협의체 구성이번 협약의 목적은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배달산업 확산 등으로 급변하는 플랫폼 노동환경에 대응해 긴밀하고 끊임없는 사회적 대화를 토대로 관련 산업의 건강한 발전과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
[시그널=김선태 기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가 29일 “기본소득이 코로나 대응에 효과적임이 입증됐을 뿐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세계 최대 규모의 기본소득 정책축제인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가 4월 28일 개막한 가운데, 스티글리츠 교수는 ‘기본소득과 팬데믹’을 주제로 한 화상 기조연설에서 이처럼 말했다.올해 3회를 맞은 기본소득박람회는 ‘내 삶 속의 기본소득’을 주제로 16개국 70여 명의 세계적 석학과 활동가가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