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답사를 위한 불교이야기 1절에가면 멀 봐야 할까요?우리 문화재의 50%가 넘는 사찰문화재 답사를 위한불교 틀잡기는 아래 동영상으로 이어집니다. https://youtu.be/PespDrc_F2o
장마와 막걸리비가 많이 내립니다. 내려도 너무 많이 내립니다.비 피해가 더 커지지 않기를 바라는데, 나랏님은 관심이 없고 백성들만 모진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옛 나랏님은 이런 일이 계속되면 내가 무엇을 잘못해서 하늘이 나에게 이런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해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했습니다. 이런 반성문을 비망기라고 하는데, 누군가 쓰고 있을까요?요즈음처럼 길게 내리는 비를 흔히 장마라고 하는데, 어원의 논란은 있지만, 대개 장마의 장은 길다는 의미, 마는 우리말의 물에서 왔다는 것이 중의입니다. 길게도 내리는 비란 뜻이
마파람에 게눈 감추다에 숨은 뜻은?이현진의 우리말로 배우는 우리역사https://youtu.be/COfswzonXqc
우리말에서 배우는 역사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영감은 왜 따논 당상이 되었나>유튜브 이현진의 우문현답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국어를 잘하면 국사가 쉬워집니다.https://youtu.be/9wUCSe07Cak
최근 급부상한 MZ세대의 정치 사고를 분석한 책이 있어 시그널이 소개합니다.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데이터로 본 세대전쟁·젠더선거 총망라’이다. 1부 세대전쟁에선 세대전쟁의 원인, 정치·선거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풍부한 데이터와 실무경험으로 녹여냈다. 2부 젠더선거에선 여성의 정치·선거 참여 과정을 추적하고 젠더선거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 궤적을 추적했다. 이와 함께 세대전쟁, 젠더선거의 미래도 재미를 곁들여 예측해봤다. -2030 정치 독립, 윤석열 대통령국민의힘 지지율 다른 이유-이대남 반사효과, 2030 여성 민주당-남
5월 연휴의 단비속에5월의 여왕 모란이 빗속에 촉촉히 만개하고 있다
정말 간에 기별도 안갔을까? 조선시대에는 조보(朝報)라는 것이 있어서 승정원에서 기록하고 베껴써서 중앙정부의 정보를 지방에 보냈습니다. 중앙정부의 정책외에도 관리의 인사기록,상소, 기타 여러 사회적인 내용도 함께 지방에 공유했습니다. 오늘날의 관보에 해당됩니다. 입직승지가 내용 검열을 완료하면, 사헌부 사간원의 기별서리( 寄別書吏)들이 먼저 베끼고, 각 관사의 기별서리들이 차례로 베껴가고, 각 관사에서 다시 베껴 기별군사(奇別軍士)를 통해 지방이나 여러 곳으로 배포했습니다.연관 시설로 경복궁 유화문 옆에 기별청이 있습니
정부는 2023년 3월 21일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정부안이 발표되었다. 지난 정부에서 수립되었던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2030 NDC)를 일부 수정하였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실현 가능하고, 감축 가능한 목표로 조정했다고 설명한다. [2]산업부문 감축 부담을 줄여주고, 그만큼을 원자력 발전과 국외 감축으로 상쇄하겠다는 것이다. 2020년 문재인 정부는 전환부문(발전)에서 44.4%, 산업부문에서 14.5% 감축하겠다고 발표했었다. 비판이 많았다. 2018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35%를 차지하는 산업계의
천세만세(千世萬歲) 만수무강 ^^경복궁 교태전 입구에는 강녕전 굴뚝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전서체로 멋진 문양을 표현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입니다.관람객에게 읽어보라하면 98%는 읽지 못합니다. 글자라고 생각을 하지도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라고 씌어있다고 이야기를 해도 잘 보이지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그래서 “그냥 받아들이세요^^” 하고 웃으며 정리합니다. 물론 천세만세는 단순히 천년만년이란 뜻은 아닙니다. 글을 잘 못 읽는 이유는 전서(篆書)이기 때문입니다. 전서는 한자가 그림글자임을 상
벚꽃이 만개한 여의도에서 사진찍으며 즐기는 시민들보행자 안전을 위한 차단막이 설치되어 있다.
연진아, 인정전을 어찌하면 좋을까?경복궁의 근정전, 창덕궁의 인정전 같은 궁궐의 정전에는 일월오봉도가 그려진 병풍, 일월오봉병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일월오봉도, 일월오악도, 일월오봉병(그려진 병풍)은 사실 조선이 가지고 있는 왕실 조형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임금이 참여하는 행사에는 항상 임금 뒤에 설치되고, 그 앞에 임금이 앉습니다. 행사 그림에 임금을 그릴 수 없어 일월오봉도로 대신하면 임금이 그날 행사에 참석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 원짜리의 세종대왕 뒤 배경이 일월오봉도 입니다. 이런 디테일이 있듯이, 역사란
남한산성의 개암나무 꽃,
우리나라가 일본과 풀어야 할 분쟁거리를 떠올려보자. 한반도 국권침탈과 수탈에 대한 공식 사과, 역사왜곡 시정, 강제징용 및 위안부 배상, 반도체 관련 경제 제재 철회, 독도영유권 주장 등이다. 기자는 가장 큰 이슈로 대륙붕 제7광구의 영토분쟁을 꼽고 싶다. 독도영유권 문제보다 더 중요한 영토분쟁이다. 7광구를 둘러싼 영토 분쟁에 대한 이해는 잠시 미루고, 우리나라의 대일 외교력을 점검해보자. 굴욕적 대일 외교, 온 나라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윤석열 정부는 일제의 강제징용 배상금 집행에 대한 우리 대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아무 대가
자본(기업)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존재한다. 자본은 자기증식, 이윤의 극대화, 소비의 제도화/강제화를 추구한다. 기업은 어떻게 하면 돈을 키울 수 있을까, 어떻게 더 많은 이익을 남길까, 어떻게 더 많이 사게 만들까 고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본질입니다.요즘 유행하는 "ESG 경영", "지속 가능한 경영"은 솔직히 말하면 "지속적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 만들기"죠. ESG 경영이 도입된 배경은 기휘위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탄소를 배출하면 지구의 온도는 계속 상승하고, 이번 세기가 다 가기 전에 인류가 살 수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2021년 삼성전자의 재생에너지 충당량, 전체 전력의 2.7%에 불과해2023년 2월말까지 경상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이고, 미국의 반도체법, 인플레이션 억제법 등 한국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긍정적인 뉴스는 보이지 않는다. 대형 건설회사가 부도가 날 것이다, 증권회사 몇 개가 매물로 나왔다, 코스닥 상장회사 몇 개가 M&A 시장에 돌아다닌다는 등 소문이 무성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긴급한 경제문제를 돌파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경제부처 비상대책회의 같은 소식도 없
종묘의 절규조선왕실의 사당, 종묘에는 방문할 때마다 살펴보는 연지의 향나무가 있습니다. 저 나무를 볼 때마다 전 늘 뭉크의 절규를 떠올립니다.닮았는지는 개인의 관점에 맡깁니다만.^^ 사실 뭉크의 절규는 화가 본인 만큼이나 도난 등 많은 시련을 겪은 그림이기도 합니다.많은 이들의 오해는 그림의 주인공이 절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은 다른 이들의 절규를 듣지 않기 위해 귀를 막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그림에 대해 뭉크는 ‘나는 자연을 뚫고 나오는 절규를 느꼈다. 실제로 그 절규를 듣고 있는 것 같았다’라고 말합니다.누군가는 미국 공
플라스틱 없이 살 수 있을까? 플라스틱은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대부분의 물건에 사용되고 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으로 불린다. 플라스틱은 인류의 생활방식을 송두리채 바꾸었다.위대한 발명품, 플라스틱플라스틱(plastic)은 쉽게 원하는 모양으로 가공할 수 있다는 의미의 그리스어 플라스티코스(plastikos)에서 유래했다. 본뜨기, 누르기, 밀어내기 등의 방식으로 다양한 형태를 만들 수 있다. 또한 필름, 섬유, 접시, 튜브, 병 등으로 변신할 수 있다. 다른 재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제조가 쉬우며,
흔히 탄소중립과 넷제로를 혼용해서 사용할 때가 많다. 비슷한 개념이므로 굳이 따지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개념적 차이에 대해서는 알고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우선 KDI 경제정보센터가 발행한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 | 교사용 수업자료"에 설명을 보고 어떤 오류가 있는지 살펴보자. 탄소중립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해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개념입니다. 즉,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의 양을 같게 만들어 탄소의 순배출을 0으로 맞추는 것으로, 넷제로(Net-Ze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고 있는 네옴시티 더 라인이 전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도 2022년 11월 빈 살만 왕세자가 방문하면서 네옴시티관련 기사로 시끌벅적 했다. 정부와 언론은 26개 투자 및 협력 관련 MOU를 체결했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당장 때돈을 벌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나 빈 살만은 투자유치를 위해 방한한 것이지 오더를 주기 위해 온 것은 아니었다.네옴시티의 더 라인이 디스토피아가 될 지, 환상적인 미래도시가 될 지 의견이 분분하다. 이를 공학적, 환경적 측면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1월 31일 오후 한동훈 법무장관의 발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