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조용수 기자) 아세안(ASEAN) 회원국 중 가장 큰 나라이자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수석대표회의 의장국이기도 한 인도네시아와의 향후 역내 교역·투자 확대와 다자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의회 외교의 일환으로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순방길에 나섰다. 김 부의장은 2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신남방 핵심협력국가인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상원과 하원 부의장, 국민평의회 의장단을 각각 예방하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과 아세안 대표부 대사들을 만난다. 인도네시아 의회 여성의원들을 비롯해 우리 기업인, 교민들과 간담도 갖는다
(서울=전재형 기자)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시민들을 위해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토크쇼 및 공연 등을 곁들인 축제 한마당을 기획해, 비록 그 규모는 작았지만 나름의 메시지와 문제의식을 담은 콘텐츠를 주민들에게 선보였다.지역공동체 '동서울시민의힘'(대표 안숙현 http:··eastpeoplepower.com)은 코로나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을 지난 8일 광진 지역을 시작으로 14일 강동,
[시그널=김선태 기자] 경기도가 지역화폐로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하고, 해당 시군에 1차 지급 때처럼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으로 재정 지원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전 주민에게 지역화폐 형태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모든 시군이 이번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결정된 도내 기초지자체는 동두천시와 연천군으로 총 14억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받을 예정이다.앞서 9월 28일 도는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재난기본소득을 2차 지급하는 시·군에 인구 1인당 1만 원 상당의
미 대선은 끝났지만 아직 미국의 차기 대통령은 확정되지 않고 있다. 일단 언론은 바이든의 당선을 기정사실로 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는 소송전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미국의 민주주의 시스템이 위기에 봉착했다. 트럼프 개인의 괴팍한 성격 문제일까? 아니다. 신자유주의의 구조적 모순이 터져 나오는 것이다. 국내적 계급모순의 첨예화와 세계적 패권위기의 표현이다.1. 2008년 금융공황 이후 미·중의 대응과 미국의 위상변화신자유주의(의제자본주의)의 구조적 한계는 글로벌 불균형이었다. 미국은 소비하고 중국은 생산하는 체계이다. 미국의 소비
[시그널=김선태 기자] 대표적인 중국 공산당 이론지 가운데 하나인 구시(求是) 제22호가 15일, ‘의법치국(依法治國:법에 따른 국가 통치)’을 내건 시진핑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의 기고문을 발표했다. 지난 2월 5일 자 ‘중앙전면의법치국위원회’ 제 3 차 회의에서 시 주석이 행한 연설 중 일부를 시의에 맞추어 재수록한 것이다.시 주석은 기고문에서 “전면적인 의법치국을 추진해 국가 거버넌스 체계와 거버넌스 능력 현대화 과정에서 법치의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자”는 주장을 제목으로 압축해 제시했다.그는 ‘전면적인 의법치국’을 부각한
(서울=류지희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한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장에게 박 의장은 사회적 통합과 타협을 강조했다.박 의장이 13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조대엽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장을 만나 “지금은 코로나 등으로 인해 노출되지 않고 있는 사회적 갈등 문제가 크다. 앞으로 이런 갈등들이 크게 표출되지 않도록 통합하는 일을 중요한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 것.박 의장은 “한국은 코로나 방역과 경제를 함께 성공한 나라인데, 아직 코로나는 언제 끝날지 모른다. 현재 당면한 문제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계획을 세워야한
(경기=조용수 기자) 코로나19 재난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일회용품 폐기물로 인해 온 나라가 전대미문의 쓰레기 대란을 앓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엄정룡)가 발빠른 대응을 위해 13일 '화성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엄정룡, 김홍성, 최청환, 조오순, 차순임 의원 등 소속 위원 전원이 참석해 생활폐기물 수거실태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현안사항 등을 논의했다. ‘화성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빌 게이츠와 ‘위대한 개츠비’, 스티브 잡스와 ‘리어왕’, 이병철과 ‘논어’, 정주영과 ‘흙’, 이처럼 동서 세계의 유력한 경영자들은 문학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다. 경영학의 구루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을 거의 꿰다시피 했으며 그밖에도 그가 읽고 영감을 얻은 문학 작품이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이런 사례를 보면, 문학을 어떻게 정의하건, 그것이 창작을 통해 인간 의식의 폭을 넓히는 데 크게 이바지해 왔다는 데 이의가 없을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고객을 창출하고 늘려 시장에 뿌리내리려는 기업이라면 시장 속
그리운 사람, 노회찬 ‘노회찬 1주기 추모미술전시회’에서 관람객들에게 미술작품을 설명하는 도슨트(전문 도우미) 역할을 한 적 있다. 노회찬을 추모하며 함께 꿈꾸는 세상을 그린다는 취지에 공감하여 50여 명의 미술가가 기꺼이 참여한 자리였다. 노회찬재단에서 사람들에게 그림을 설명하는 일을 맡아달라는 요청이 왔을 때 두말할 필요 없이 알겠다고 했다. 나름대로 선배에 대한 일종의 부채의식이 있는지라 관련한 행사나 교육 요청에는 될 수 있는 대로 따르고 있다. 행사가 열린 전태일기념관 세 개의 층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작품과 활동 자료
[시그널=김선태 기자] 환경부가 경북 영주댐 방류를 결정한 가운데, 11일 오후 1시부터 영주댐 물을 초당 3㎥ 흘려보내는 중이다.환경부는 이에 더해 내년 1월 31일 오후 5시까지 초당 3.6㎥에서 10㎥ 범위 내로 방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댐 철거를 전제해서가 아니라 환경, 생태평가 모니터링을 위해 이와 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하지만 댐 하류 강변에는 환경단체 회원과 일부 주민이 천막과 컨테이너에서 농성을 벌이며 방류에 반발해 왔다. 황선종 내성천보존회 사무국장은 “영주댐은 지금도 물이 줄줄 새고 수백 곳에 균열이 드
(경기=전재형 기자) 현재 우리나라 주택보급율은 100%를 넘나든다. 그럼에도 전세·월세에 거주하는 무주택 국민이 과반 이상인 이유는 주택을 수십, 수백 채씩 갖고 부동산시장을 교란하고 천문학적인 불로소득을 올려도 제대로된 처벌이나 규제·과세를 받지 않게끔 만들어 놓은 부동산 시장 시스템에 기인한다. '기본주택' 개념을 주창하면서 기득권과 기재부·국토부의 온갖 냉대와 훼방에도 불구하고 다수 국민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근원적 해법인 초장기·고품질 임대주택을 줄기차게 제시해온 이재명 경기지사가 6일 수원의 한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사
(서울=전재형 기자) 세계 정상급 지도자들의 해외 순방이 거의 취소 또는 연기된 전대미문의 팬데믹 위기 국면임에도 국익과 국제평화를 위한 박병석 국회의장의 행보는 지칠 줄 몰랐다. 8일간의 스웨덴·독일 공식방문을 마친 지 한달만에 다시 6일간의 베트남 공식방문에 나선 박 의장은 베트남 국가 서열 1~3위 인사들을 모두 만나 국익에 부합하는 주요 합의들을 이끌어냈다. 특히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한 점이나 한국인의 입국·검역 절차 간소화를 우선적으로 조치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점 등 이번 방문으로
(서울=조봉수 기자) 베트남 주류 언론의 비중 실린 생중계로 연일 베트남 국민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발길이 공식방문 4일차인 3일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으로 향해 현지 동포·기업인들과 격의 없는 환담을 나눴다.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한국대사관에서 한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박 의장은 “방역과 경제를 다 성공시킨 한국과 베트남은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도 모범”이라고 치하했다.이어 박 의장은 베트남 동포와 기업인 대표의 환영에 감사를 표하며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의장·총리·당 서기장을 다 만나 외교적 수사
(서울=조용수 기자) 최근 수년간 미군 공여지 반환 문제는 잊을만 하면 다시 불거지는 패턴을 반복해왔으나 이렇다할 해결책은 나온 바 없다. 이는 공여지 반환 및 개발과 관련된 절차·제도가 워낙 다양한데다 이해당사자들의 핵심이익 양상도 제각각이라 민간 부문의 접근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기도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열린 토론 마당을 국회에서 마련했다. 미군 공여지의 조속한 반환과 개발을 위해서는 국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2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미군 반환공여지 적기 개발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나
[시그널=김선태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1일 펴낸 ‘2021년 한국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2021년도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로 전망했다. 코로나19 방역 성과를 전제로 하면서도 내년 하반기면 예년 수준의 성장을 회복한다고 본 것이다.현대경제원구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경제 성장률은 2019년 2.0%였지만 올해 상반기 –0.7%, 하반기 –0.9%, 연간 –0.8%로 하락할 전망이다. 하지만 2021년에는 상반기 2.6%, 하반기 3.4%, 연간 3.0%로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았다. “내년 하반기면 코로나19 이전
2화. 첫 사업은 어렵게, 남이 안 해본 일에, 과감하게 도전하자이제 김 대표의 소신과 철학에 대해 들어볼 시간이다. 사실 ‘시그널이 만난 사람’이라는 이 인터뷰의 취지는 유명하고 거창한 이들의 영화 같은 이야기를 소개하자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지닌 자신만의 인생 이야기, 그리고 진솔한 삶의 모습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데 있다. 본론으로 들어가는 셈이다.담백하고 솔직한 사업가- 사업하시는 분이 욕심이 없으면 어떡하나요.김) 저는 사업을 하면서 ‘월급쟁이’ 같은 마음으로 했습니다. 어떤 의미냐 하면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경기=조봉수 기자) 동물복지위원회와 동물보호센터 및 반려견 놀이터 등의 설치·운영 등을 규정한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화성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는 화성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김홍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로서 지난 달 30일 열린 제1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것.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실·유기동물의 보호·관리를 강화화고 성숙한 동물복지와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으로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인 엄정룡, 최청환,
(경기=전재형 기자) 최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기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화성시의회가 이를 강력 규탄함과 동시에 일본 정부에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화성시의회가 지난 달 30일 제1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후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 및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 것. 화성시의회 원유민 의장은 이날 성명문을 통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가 거론되는 현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일본정부의 무책임한 오염수의 해양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경기=류지희 기자)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임」을 비롯해 총 4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 화성시의회의 제197회 임시회가 지난 달 23일부터 8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30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화성시 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화성시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화성시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의료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화성시 도시림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임의 건」등을 심의
(서울=조용수 기자) 한국 기업들이 35개 프로젝트에 3억2천만불을 투자한 지역인 베트남 닝빙성을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은 1일 응우옌 티 투 하 닝빙성 당서기를 만나 "한국 투자기업들의 원활한 경영을 위해 통관·세무조사·환경규제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병석 의장이 이날 오전(현지시간) 베트남 닝빙성 청사에서 하 닝빙성 당서기와 면담을 갖고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 것. 닝빙성은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90㎞ 거리에 있는 지역으로, 공업·건설업·관광업이 발달한 곳이다. 지금까지 한국기업이 3억2천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