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김선태 기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가 29일 “기본소득이 코로나 대응에 효과적임이 입증됐을 뿐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세계 최대 규모의 기본소득 정책축제인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가 4월 28일 개막한 가운데, 스티글리츠 교수는 ‘기본소득과 팬데믹’을 주제로 한 화상 기조연설에서 이처럼 말했다.올해 3회를 맞은 기본소득박람회는 ‘내 삶 속의 기본소득’을 주제로 16개국 70여 명의 세계적 석학과 활동가가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지난 2
[시그널=최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에게 ‘재산비례 벌금제’ 대신 ‘공정벌금’으로 명칭을 바꾸자고 주장하는 동시에 입법화를 제안했다.“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돼, ‘공정벌금’ 어떤가”이 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주장한 재산비례 벌금제 도입 문제와 관련하여 후속 글을 올리면서 “공정벌금'이라는 명칭은 어떠냐”면서 이렇게 썼다.명칭을 무엇으로 하든 공정을 위한 일이라면 환영한다는 의미에서, 이 지사는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되고, 명칭보다는 실질이 중요하다”고 적기도 했다.이에 앞서 25일 이
[시그널=예수종 기자] 경기도는 25일 이재명 지사가 지난 6일 전국 190곳 지방정부 앞으로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참여 요청 서한을 보낸 뒤, 21곳 지방정부가 새롭게 동참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이 지사 서한에 전국 74개 지방정부 ‘호응’이 지사는 서한에서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에 기본소득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지방정부들이 모여 기본소득 정책을 좀 더 대중적으로 보편화하고, 나아가 법적으로 제도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경기도에 따르면 서한을 보낸 당일 53곳 지방정부가 동참 의사를
[시그널=예수종 기자] 이재명 지사가 25일 '법의 날'을 맞아 자신의 SNS를 통해 '재산 비례 벌금제' 도입을 적극 제안했다.이 지사는 “현행법상 세금과 연금, 보험 등은 재산과 소득수준에 따라 다르게 내고 있지만, 벌금형은 총액벌금제를 채택하고 있어 개인의 형편과 상관없이 획일적으로 부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일한 죄에 벌금형을 내려도 부자는 형벌의 효과가 떨어지고, 빈자에게는 더 가혹할 수밖에 없는 불공평한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더 나아가 이 지사는 죄질이 나빠서가 아니라 벌금 낼 돈이 없어서 교도소까지 가는 상황을 개탄하
[시그널=예수종 기자]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의 주요 일정과 콘텐츠를 사전에 볼 수 있는 홈페이지 및 온라인 전시관 방문자 수가 지난 21일 22만 명을 돌파했다.지난 1일 문을 연 홈페이지 및 온라인 전시관에 21일 23시 기준 22만7,393명이 방문할 정도로 이번 박람회에 국민적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1일 연 온라인 홈페이지 하루 1만명 방문하루 평균 일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2021 기본소득 박람회 온라인 전시관은 홈페이지(basicincomefair.gg.go.kr)를 통해
[시그널=최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 북․동부지역으로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문제는 공정사회를 향한 조치의 하나”라고 말했다.현재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7개 공공기관을 경기북․동부지역으로 이전하는 3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찬반 입장을 지닌 도민 대표들과 함께 이 문제를 놓고 난상토론을 진행했다.이 지사, ”공정 실현이 우선, 표를 생각했다면 못할 일”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명 지사와 함께 찬반 양측 관계자들이 다수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김용춘 경
[시그널=최마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스푸트니크 V 백신을 공개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스푸트니크 V 드러난 문제 없어, 검토 선택지 넓혀야”이 지사는 지난 15일 경기도 의회 임시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이외에 “새롭게 다른 나라들이 개발해 접종하고 있는 백신을 경기도에서라도 독자적으로 도입해서 접종할 수 있을지를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이어 20일 언론 통화에서 구체적으로 스푸트니크 V 백신을 거론했다. “
[시그널=김선태 기자] 중국 당국이 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의 글을 소셜미디어에서 ‘공유 금지’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19일 BBC, CNN, 홍콩 명보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해당 글에는 ‘공정’, ‘정의’, ‘자유’ 등이 언급되었는데 사실상 현 시진핑 국가주석의 통치 방식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강하게 제기된다.“중국, 공정과 정의로 충만한 나라 되어야”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원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별세한 모친을 추모하는 ‘나의 어머니’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마카오 소재 주간지 ‘마카오 헤럴드’에 4
[시그널=예수종 기자] 기본소득 세계 최대 공론의 장인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가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사람을 사람답게, 기본소득"... 역대 최대 규모2019년 첫 개최 이래 올해 세 번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내 삶 속의 기본소득’ 주제 하에 전 세계 68명의 석학과 전문가가 참여해 열띤 정책 토론을 벌인다.28일 개막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개막연설을 하고,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브히지트 비나약 바네르지(Abhijit Vinay
[시그널=예수종 기자] ‘LH 투기의혹 해소를 위한 경기도 반부패 조사단’(이하 도 조사단)이 9일 투기 정황이 의심되는 경기도청 소속 직원 3명을 포함해 총 54명을 적발했다고 1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공직자 투기감사, 1차 조사결과 발표도 조사단은 지난 3월 11일부터 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도하에 6개 개발지구에 대한 공직자 투기감사를 했다.조사 대상은 2013년 이후 현재까지 경기도청 및 GH에 근무했던 직원과 친족 18,102명, 대상 사업은 용인 플랫폼시티, 성남 금토, 광명 학온, 안양 인덕원·관양고, 평택 현덕
한글박물관, ‘문자혁명’ 기획전...“문자 통한 지식 대중화 소개”한글박물관에서 ‘문자혁명-한국과 독일의 문자 이야기 (Letters in Print – Korea and Germany Compared)’라는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국립기관에서 ‘문자혁명’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돋보인다. 한글의 의미와 가치가 ‘문자혁명’이기에 한글박물관의 존재가치를 잘 보여주는 전시회다.이번 기획전은 4월 25까지 열린다. 온라인 http://munja.hangeul.go.kr/ 에서 미리 맛볼 수 있다. 이번 전시 기획의도는 https://yo
[시그널=예수종 기자] 경기도가 6일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은퇴 후 재도약 기회 얻도록 최선 다해 지원”발표에 나선 경기도 이병우 복지국장은 “경기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장년의 인생 2막을 응원한다”며 “은퇴 후에 새로운 인생의 재도약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20년말 기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경기도 중장년 인구는 316만 명이다. 경기도 전체 인구(1,342만 명)의 약 23.6%를 차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중장년의
경기도 ‘중장년 행복캠퍼스’ 발표 현장, 이병우 복지국장 발언 영상과 전문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복지국장 이병우입니다.중장년은 경제발전과 민주화, IMF 외환위기를 겪은 세대로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웠던 세대, 자녀와 부모를 부양하느라 본인의 노후를 준비하지 못한 세대이며, 코로나 19로 인해 또 다른 위기에 처한 세대입니다.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속에 2020년말 기준 경기도 중장년 인구는 316만 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1,342만 명)의 약 23.6%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
[시그널=예수종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일 자신의 SNS에서 “노동자와 소상공인들의 인권을 경시하지 말라”며 쿠팡 경영진의 태도를 비판했다.이 지사는 “언택트 시대에 떠오른 플랫폼 기업들이 소비자 편의 향상과 부가가치 산업 창출 면에서는 긍정적이나, 노동자는 물론 협업 소상공인들까지 착취하는 방식을 지속한다면 이는 문제”라고 지적했다.“배달노동자들의 연이은 사망 이어 소상공인 갑질까지”이 지사는 또 “이윤을 위해 사람을 함부로 하는 것을 혁신이라 부를 수 없다”며 이는 단지 “기술이 발전되었을 뿐 또 다른 형태의 불공정 경제”
[시그널=김선태 기자] 산업연구원(KIET)이 최신 보고서에서 “美 바이든 대통령의 반도체 공급망 조사 행정명령으로 우리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심대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정부와 산업계의 대응을 촉구했다.미·중 반도체 갈등,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질라”반도체는 한국이 세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분야인 데다, 미중 양국이 향후 이 분야에서 양보 없는 결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우리의 경우 삼성전자가 한편으로는 애플 등 대미 반도체 공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데다 다른 한편으로는 대중국 무역의존도가 높아 이 문제에 민감할 수밖
게시일 2021년 3월 11일 세션1. 해외 공공임대정책의 시사점나탈리아 로까체스카(덴마크 사회주택연맹 본부장) 사회주택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우리 사회를 재건하고, 건설하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것이 때로는 도전적입니다. 왜냐하면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어떻게 사회가 조직적으로 수혜를 입을지 구성할 수 있도록 투자해야 합니다. 두번째 교훈은 주택정책은 복지정책입니다. 그리고 복지정책은 장기적이고 스마트한 사회 투자를 의미합니다. 우리에게는 사회 주
[시그널=최마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1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인터뷰를 갖고 자신은 “국민의 뜻에 따르는 정치적 합리주의자”라면서 “오직 성과로 평가받을 것”이라 말했다.이 지사 “공정한 룰이 지배하는 사회 만들고파”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에 대해 이 지사는 “사람들이 모두 자기 이익을 추구하면 ‘약육강식 정글’이 된다”면서, “공정한 룰이 지배되게 하는, 그런 사회를 만드는 게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정치지도자에게 주어진 현안으로 ‘양극화의 완화, 불평등의 완화, 공정한 룰의 확대’를 꼽으며,
[시그널=예수종 기자] 경기도가 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손실을 크게 입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기신보의 부실채권 총 461억 원을 소각한다고 밝혔다.이 지사, “개인은 회생, 산업계는 경제활동 복귀”이날 경기신보는 기존 상반기 채권소각 일정도 3개월 앞당기고, 규모도 전년 대비 채무관계자 1500명, 업체수 1018개, 채권소각액 20억8900만원으로 확대했다고 발표했다.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경기신보 채권소각은 민선 7기 이재명 도지사의 ‘서민 빚 탕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채무
[시그널=예수종 기자] 4·7 보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난 31일, 이 지사가 자신의 SNS에서 요동치는 청년 민심을 진단했다.먼저 이 지사에 따르면 “청년은 민심을 띄엄띄엄 보지 않으며, 모든 국민들이 그렇듯 청년들 역시 각자의 판단에 따라 합리적으로 사고하는 주권자”다.“정치인은 언행일치의 자세로 실력과 성과로 설득해야”그렇기에 “오늘날의 청년은 민주화와 산업화라는 이분법을 거부”하며 “민주화 세력이 피 흘려 이룩한 민주주의를 긍정하면서도 산업화 세력이 땀 흘려 쌓아온 경제성장의 공 또한 인정한다”는 것이다.이 지사는
[시그널=김선태 기자] 3월 31일(미 동부시각) 현재, 최소 157개국과 준국가 지역에서 5억7,800만 도스의 코로나19 백신이 접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처음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지 1년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개발된 백신들임에도 그 투여 속도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빠른 편이다. 전 세계, 4월 들어 하루 1400만 명씩 접종2020년 여름 러시아 정부가 자국 백신 스푸트니크의 임상시험 통과를 발표했다. 이어 미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 이어 영국 옥스퍼드대와 스웨덴 아스트라제네카가 각각 공동개발한 백신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