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대표를 뽑는 회사가 있다. 장성규의 워크맨에서 다니기 좋은 회사 TOP 10 시리즈로 (주)대학내일을 선정, 그 내막을 알아봤다.김영훈 대표는 이 영상 9분 16초 무렵 등장한다.
[시그널=최마 기자] “한국형 기본소득은 소규모 재정지출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주장했다.이 지사는 8일, 기본소득 공론화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이는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촉식을 경기도청에서 개최한 가운데 이처럼 말했다.“지역화폐형 기본소득, 양극화 완화와 시장 선순환 기여”축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기본소득을 둘러싸고 정치적 논쟁이 격화되는 현실을 경계하며, “좌우 이념적인 접근보다는 우리 현실에 합당한 경제정책, 복지확대정책으로서도 기본소득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
[시그널=최마 기자] 25일 열린 ‘2021 경기도 기본주택 컨퍼런스’에서 이재명 지사는 “투기와 공포수요를 없애야 주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기본주택 정책은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영역에서 낮은 가격에 장기간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한다면 무주택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날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기본주택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아이너 옌센(Einar H. Jensen) 주한덴마크 대사와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
[시그널=최마 기자] 경기도가 무주택자를 위한 기본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 무주택자용 장기임대형 기본주택 공급을 골자로 하는 법안이 발의될 예정이다.경기도, “기본주택은 하자 제로, 평생 거주 원칙으로 설계”앞서 23일 손임성 경기도 도시정책관은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무주택자 누구나 평생 안정적으로 거주할 기본주택 공급”을 골자로 하는 ‘경기도 기본주택 통합설계기준’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평생 안정적으로 거주할 주택을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그에 따른 구체적 기준
영화가 보여준 권력의 속살미국 영화 ‘씬시티’는 강렬하고 충격적인 범죄 장면으로 유명하다. 명암 대비가 극단적일 정도로 뚜렷한 흑백 영상이 관객을 화면으로 빨아들인다. 폭력으로 얼룩진 이야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의미심장한 장면이 눈길을 끈다. 씬시티의 부패한 지배자인 상원의원 로어크가 범죄 도시에 마지막으로 남은 정의로운 형사 하티건에게 증오를 담아 건네는 말이다.“방아쇠를 당기면 파워풀하게 느껴지나? 파워란 그런 배지나 총에서 나오는 게 아니야. 파워는 거짓말에서 나오지. 크게 거짓말해서 세상 전체가 함께 놀아나게 해야지. 일단 사
[시그널=조봉수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코로나19 위기를 거치며 기본소득에 대한 공감대가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농촌·청년기본소득 우선 시행, 도민 삶 개선할 것”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2021년 업무보고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삶의 기본이 보장되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보고에서 이 지사는 기본소득 제안을 둘러싸고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판을 의식한 듯 “기본소득은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임을 분명히 했다.그는 향후 경기도정에서 “기본소득을 더욱더 널리 확산하기
[시그널=조봉수 기자] 경기연구원(원장 이한주)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기도의 비전과 전략, 과제가 담긴 ‘코로나19 이후 경기도 대응전략’이라는, 총 267쪽 분량의 정책연구집을 발간했다.언택트·바이오·농식품 분야 “신산업 패러다임 모색해야”이한주 원장은 서문에서 “코로나19는 전 지구촌 사회의 일상을 멈추게 하였다”면서 지난해 세계가 겪은 도시 의료체계의 붕괴 위기, 일상생활을 중단 위기와 더불어 세계 경제의 극적인 후퇴와 생계 위기에 몰린 서민층의 상황을 주목했다.그런 가운데 “우리가 코로나를 완전히 종식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지
속 시원한 한 마디?행정 각부의 업무를 총괄하고 국무위원을 통솔하는 국무총리가 “이 나라가 기재부 나라냐?”라고 역정을 낸 일로 며칠간 우리 사회가 떠들썩했다. 이례적일 정도의 날 선 비판에 대해 속이 다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꽤 많았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전 국민 대상 지원금 지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그럴 때마다 “재정은 화수분이 아니다.”라며 찬물을 끼얹은 곳이 바로 기획재정부였다. 화수분은 재물이 계속 나오는 보물단지로, 온갖 물건을 담아 두면 아무리 써도 줄지 않는다고 한다.
[시그널=조봉수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재난소득은 빚이 아닌 여유 기금을 활용하는 것”이라며 부채 상환 우려를 일축했다.2월 들어 경기도가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면서 필요 자금 2조7000여억 원의 상당 부분이 부채로 충당되는 것 아니냐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자신의 SNS에서 이처럼 답한 것.그간 경기도가 지급하는 2차 재난기본소득을 두고 “빚내서 하는 것 아니냐”, “경기도 재정에 문제가 없냐”, “미래세대에 부담 떠넘기는 것 아니냐” 하며 다양한 문제 제기가 있었는데, 이 지사는 한 마디로 “전혀 걱정할
[시그널=편집부]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가 2월 3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대민 봉사 기관들에 위문품을 전달했다.3일 오전 화성시의회는 화성동탄경찰서를 시작으로 화성소방서, 화성서부경찰서를 차례로 방문해 일선에서 노고가 많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각각 라면 20박스를 전달했다.원 의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수고와 열정을 다해 주시는 경찰서와 소방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 덕에 시민들이 평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화성시의회도 시민들이 편안한 일상을
4차산업혁명 시대의 자동차는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효율성이 극대화된 내연기관차 등의 친환경 동력원의 경쟁과 함께 자율주행차로 대변되는 첨단안전자동차의 상용화로 인해 더욱 복잡해지고 기술경쟁력도 다원화되고 있어 품질에 대한 안정성은 더욱 요구되고 있다.최근 자동차 업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 중재부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 2019년식 S 350d 사륜구동 차량에 대하여 결함으로 인정하고 교환명령을 내렸다.이는 해당 차량의 차주가 ISG(Idle Stop and Go, 정차
[시그널=편집부] 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 자동차시스템공학전공 하성용 교수가 지난해 12월 31일, 모빌리티 국가연구과제(R&D)수행 등을 통해 “국토교통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하성용 교수는 스마트모빌리티 국가연구과제 기획위원장, 국토교통부 성과관리평가위원과 1기 자동차안전·하자위원회 위원, 수소시범도시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스마트모빌리티 분야 발전’에 상당한 공헌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하 교수는 또한 국내 최대학술단체인 한국자동차
[시그널=조봉수 기자]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김 대표를 형사고소한 시민단체에 유감을 표하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앞뒤가 맞지 않는 처사”라고 지적했다.앞서 26일 시민단체 활빈단은 정의당 김종철 전 대표를 이 당 장혜영 의원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서울영등포경찰서에 형사고소했다.활빈단은 이 문제가 “사퇴와 직위해제로 끝날 일이 아닌 만큼 김 전 대표가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며 “우월적 지위에 있는 당 대표 권한과 위력으로 벌인 ‘성범죄’ 사건의 전모를 철저히 수사해 달라”며
[시그널=조봉수 기자] 화성시가 아이스팩 배출자와 수요자를 직접 연결해 자원순환 문화를 조성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화성시에코센터는 2021년 1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는 아이스팩 순환이용을 통해 자원 절약 문화를 조성하며, 직접적으로는 화성시의 환경을 보호하여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이바지하려는 것이다.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배달음식과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2019년 2억 1천만 개, 202
전문가가 아닌데 어떻게……전업 작가로 살아온 날이 아주 길지는 않지만 그래도 십여 년은 넘었다. 또한 참 다양한 자리에서 여러 계층의 사람을 상대로 강연 기회를 가졌다. 그런데 과거나 지금이나 출판이나 강연 관련하여 자주 듣는 질문이 있다. “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데 어떻게 책을 쓸 생각을 했나요?” 처음에는 나름대로 이런저런 설명을 했다. 이제는 하도 여러 번 들은 말이어서 그냥 웃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글이건 말이건 사람들의 판단 기준이 내용 이전에 전문가 여부에 두어진다. 전문가라면 일단 권위부터 인정한다.프랑스 화가 페르
[시그널=조봉수 기자] 경기도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도민 중 과반수가 행정명령 기한까지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면서, 거부자에 대한 고발조치를 검토중이라고 12일 밝혔다.경기도, “진단검사 행정명령 불응시 고발조치”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설명했다.앞서 8일 경기도는 11월 27일 이후 BTJ 열방센터에 방문했거나 관련 행사에 참여한 도민들은 11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행정명령을 내렸다.12일 0시 기준 상주 BTJ 열방센터의 경기도 거주 방문자는 총 857명으로
[시그널=조봉수 기자]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인구 이동 제한에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모임 금지, 식당 휴업, 휴교 순으로 효력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는 지난 10일 정부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특별방역이 현재 효과적으로 작동중”이라 발표한 사실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어 주목된다.11일(현지시각) AFP 통신은 취리히 연방 공대(ETH) 연구진이 지난해 스위스 연방 정부가 취한 인구 제한 조처를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ETH 연구진은 자국에서 코
그는 붕어빵 틀을 차례로 열어 잘 익은 붕어빵을 꺼냈다. 그리고 붕어빵들이 식지 않게 틀 옆의 따뜻한 면에 가지런히 세워 놓았다. 주전자를 들어 틀에 새 반죽을 부어 넣는데, 문득 지난 토요일 밤의 상황이 떠올랐다. 그는 기억을 떨쳐 버리고 싶다는 듯 고개를 빠른 속도로 절레절레 흔들었다.그날도 그는 어김없이 지구대에서 걸레질을 하느라 바빴다. 그때 저쪽 구석에 앉아있던 무전취식 피의자가 소리를 빽 질렀다. 엉망으로 취해서 옆자리에 늘어져 있던 취객이 요란한 우웨에엑 소리와 함께 우리 동네 지킴이 아저씨의 일거리를 만들어주는 모습을
어느 날 부터인가 그 소녀는 아무 때고 불쑥 불쑥 찾아와서 붕어빵을 샀다. 보통 학생들은 하교 무렵 아니면 저녁에 학원에 가거나 학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르게 마련인데, 얘는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났다. 이 단골고객은 중학교 일이학년쯤 되어 보였는데, 늘 얼굴은 하얗게 분칠을 하고 입술은 진한 빨강으로 바르고 있었다. 그는 소녀를 볼 때마다 일본의 전통 공연예술에 등장하는 얼굴은 새하얗고 입술은 새빨갛게 분장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연상되었다. 그래서 그는 소녀를 가부키라고 명명했다.전에는 하교 후 혹은 초저녁 무렵에나 가끔 오던 아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