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조봉수 기자]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2차 재난기본소득을 설 전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주 전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28일 지급 일정을 밝힌 것이다.앞서 본지는 전 경기도민에 해당하는 2차 재난지원금이 설 명절 전에 지급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바 있다. 그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여부와 지급 일정 등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견이 나와 조율이 필요했지만 설을 앞두고 도내 상공인들이 받는 압박감이 커지는 등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시그널=김선태 기자] 이재명 지사가 전체 도민에게 10만 원씩 지원되는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침을 확정했다고 19일 경기도가 밝혔다.경기도는 19일 ‘재난기본소득 관련 당 공식 입장에 대한 이재명 지사 측 입장’ 공지문을 통해 이처럼 알렸다.“전 도민에 10만 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 속히 지급”다만 지급 시기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 기자회견의 취지를 반영하고 더불어민주당 측의 요구를 고려해 정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공지문에서 “당의 공식 입장은 지자체의 자율권을 존중하되 방역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었고, 이는 대
[시그널=김선태 기자] 대권주자 선호도 질문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차 범위 밖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에게 내년 대선 관련 의견을 물은 결과,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23%, 윤석열 검찰총장이 13%,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10%로 집계됐다.갤럽의 한 달 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 지지율은 3%포인트 상승했고 이 대표는 6%포인트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이 대표의 경우 급락이라는 표현이 맞다고 지적했다.민주당 지지층 내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오차범위 밖의 3위로 밀려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다. 이 조사는 차기 대권 주자를 전체 후보, 여권 후보, 야권 후보 세 영역으로 나눠 물었는데 모든 경우에 이같은 답이 나왔다. 이 지사-윤 총장 '양강구도' 속 이 대표 '흔들'먼저 ‘전체 후보 중 지지하는 차기 대권후보’를 선택하는 문항에서
[시그널=조봉수 기자] 경기도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도민 중 과반수가 행정명령 기한까지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면서, 거부자에 대한 고발조치를 검토중이라고 12일 밝혔다.경기도, “진단검사 행정명령 불응시 고발조치”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설명했다.앞서 8일 경기도는 11월 27일 이후 BTJ 열방센터에 방문했거나 관련 행사에 참여한 도민들은 11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행정명령을 내렸다.12일 0시 기준 상주 BTJ 열방센터의 경기도 거주 방문자는 총 857명으로
(경기=전재형 기자) 5일 국무회의에서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선별지급이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4일 국회와 기재부를 향해 '경제효과가 확인된' 1차 재난지원금처럼 소비를 촉진시켜야 한다는 점을 다시 강조해, 저소득층을 향한 구휼·시혜성 재난지원금이라는 도그마에 갇혀 있는 관료·정치권의 원칙을 재고해줄 것을 간절히 호소했다. 이 지사가 현재 경제위기의 심각성을 볼 때 국가적 차원의 확장재정정책 추진이 절실하다며 국회와 기획재정부를 향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차 재난지원금을 넘어서는 규모의 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고
(경기=조용수 기자) 코로나 재난의 장기화로 한계상황에 이른 저소득•저자산 가구가 늘어나자 이들에 대한 지원 기준이 3개월간 확장된다.경기도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구 지원을 위한 ‘경기도형 긴급복지제도’ 지원 기준을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한 것.2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487만원) 위기 도민 생계 지원을 위한 ‘경기도형 긴급복지제도’ 지원 대상 재산 기준을 기존 시 지역 2억5,700만원, 군 지역 1억6천만원에서 올해 시 지역 3억3,900만원, 군 지역
(경기=류지희 기자) 부동산 매입가 축소신고, 지방세 감면 후 전매, 개인 별장 전용, 주택조합, 휴면법인 등 다양한 수법으로 지방세를 탈루한 법인들에게 거액의 추징금이 부과됐다.고액 부동산을 취득한 후 취득가액을 적게 신고하거나 지방세를 감면받은 후 이를 다른 법인에게 매각하는 등 부당한 방법으로 세금을 누락한 법인들이 경기도 세무조사에 적발된 것.경기도는 지난 한 해 동안 고액 부동산을 취득한 도내 93개 법인을 대상으로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과소신고, 부정감면, 무신고 등 법령을 위반한 82개 법인을 적발해 413여억 원
(경기=전재형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31일 발표한 2021년 신년사는 제목부터 “‘경제적 기본권’ 확대로 미래를 대비하겠습니다”로 잡아 임기 4년차에도 이른바 '기본경제 시리즈'의 확장과 실천에 진력하겠다는 일관된 의지로 해석된다. 2018년 7월 취임 이후 이재명 지사는 임기 내내 ▲지역상권의 버팀목이 되는 지역화폐와 연계된 기본소득, ▲무주택서민들에게 최소한의 품위와 안락함이라도 보장해줄 수 있는 기본주택, ▲신용등급이라는 강자 본위의 잣대로 사회약자층을 옭아매는 약탈적 고리대금을 타파하기 위한 기본대출 등의 '기본경제 시리
(경기=류지희 기자) 1999년 'Brain Korea 21(BK21)'이라는 이름을 걸고 세계 수준의 대학원 육성 및 우수 연구인력 양성 목적으로 연구비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을 펼쳤으나 적지 않은 수의 비양심적 수혜자들에 의해 'BK21 지원금은 먼저 본 자가 임자'라는 오명을 얻은 바 있다. 경기도가 이와 유사하게 기술개발사업 지원금을 전용한 업체에 대한 강력한 법적 제재에 들어간다. 경기도가 기술개발사업 지원자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기업을 적발하고 해당기업에 대해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영구 참여 제한, 형사 고발 등 강력 제
(경기=전재형 기자) 1년 가까이 국가경제를 극한의 위기국면으로 몰아가고 있는 '코로나 경제공황'을 극복할 해법과 관련, 이재명 경기지사는 국민들이 은행이나 장농속에 저축할 수 있는 현금을 지급한다는 건 좋은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이 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제정책인 지역화폐 보편지급 반드시 필요하다'는 제목의 글을 올린 데 이어 30일 트위터에는 "현금보다 매출을 달라는 현장의 소리..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같은 돈이라도 단순 소득지원보다 소득지원+매출지원 이중효과를 갖게 하는 것이 돈을
(경기=전재형 기자) 만 1년이 다 돼가는 코로나 재난으로 인해 심각한 생존 위기 상황에 다다른 주민들을 위한 경기도의 긴급 지원이 먹거리 공간 조성 및 생계 지원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코로나19로 생계형 범죄가 늘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제안해달라고 도민들에게 요청한 가운데 경기도가 이른바 ‘코로나 장발장’에 대한 대책을 마련, 이달부터 순차적 시행에 들어간다.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긴급 생계위기 대상자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먹거리 공간조
(경기=조봉수 기자) 잊을만 하면 발생하는 대형화재 참사 때마다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소방차량의 현장 진입을 막는 주차 차량이다. 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 소방당국에서 경기도내 27개 시군에 지정을 요청한 주차금지구역 대상지 가운데 38.5%만이 지정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민원 발생을 우려한 관할 경찰서나 시군의 관리 미흡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내년 말까지 모두 지정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시민감사관 22명이 지난 달 16일부터 27일까지 27개 시군 내
(경기=전재형 기자) 화성시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장려상)을 수상했다.「화성시 조례입법 시민참여 지원조례」(대표 박연숙, 김도근, 공영애, 구혁모, 배정수, 이창현, 송선영, 최청환 의원)를 제정한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가 2020년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회로 선정된 것.화성시의회는 지난 17일 이 같은 상을 받았는데 전국 기초의회에서 3곳이 선정됐고 경기도에서는 화성시의회가 유일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함으로써 지방의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경기=조용수 기자) 21세기 세계 환경정책의 주요 화두인 탄소 배출량 감축에 발맞춰 파리기후변화협약 회원국인 우리나라에서도 기본소득 탄소세 등 미래지향적인 정책 담론에 대한 요구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한 국회토론회가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된다. 경기도가 오는 28일 국회 기본소득연구포럼과 공동으로 ‘기후위기와 불평등에 대항하는 기본소득 탄소세 토론회’를 여는 것. 용혜인(기본소득당·비례·초선) 의원실이 행사를 주관하고,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와 경기연구원, 기본소득당이 후원기관으로 동참한다.정부의 ‘2050 탄소중립
(경기=류지희 기자) 최근 전방위로 확산일로인 코로나19 확진자들에 대한 치료센터 확보를 위해 경기대 기숙사를 긴급 전환 사용중인 경기도의 조치를 두고 네티즌들의 성원·오해·비난이 뒤섞여 난무한 가운데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이 23일 이에 대한 팩트를 명료하게 공개했다. 김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수교육시설이라도 아무거나 생활치료시설로 쓸 수는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은행·교회 등 민간 교육연수시설을 놔두고 학생들이 공부하는 대학기숙사를 무리하게 강제동원했다는 비난도 있지만, 종교단체·기업 등의 연수교육시설은 실제
(경기=조봉수 기자) 누군가에게 고난이나 시련이 닥치면 그 사람의 자질이나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할 기회가 생기게 마련이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범지구적 코로나19 창궐 장기화에 따른 각국의 경제방역 수준이 비교되면서 나라별 위기관리능력도 함께 평가되고 있는 이때, 국가경제정책의 수장격인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시대착오적인 경제관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특히 올 한 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보편복지정책 추진에 어깃장 발언을 일삼거나 국가재정수치 보전에 급급해 나랏돈을 적재적소에 풀지 못한 과오 등 개발도상국 운영 수준의
(경기=조용수 기자) 쌍용자동차의 2009년 대규모 해고 이후 만10년이 훌쩍 넘은 올해 1월초 마지막 해고자 수십명이 눈물의 복직 출근을 한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다시 법정관리 신청이라는 운명을 맞이한 가운데, 이들보다 4개월 늦게 복직한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울분을 토했다. 한 위원장은 "다시 또 법정관리다"라는 짧은 문장으로 시작한 이 글에서 "쌍용차 비전을 위한 각각의 책무에서 일탈한 노·사의 11년은 참담한 오늘이 되고 말았다. 쌍용차 옥쇄파업 후 지난 11년간 노사 모두가 자랑해온 협력적 노
(경기=전재형 기자) 전국 일일 신규확진자수가 며칠째 1천명 선을 넘나들며 광범위한 지역감염이 빈발한 가운데, 최근 1주일간 새로 발생한 확진자 중 71%가 수도권 광역지자체 3곳에서 나오자 수도권 공동의 특단대책인 사적모임 금지명령이 발동됐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1일 발표한 코로나19 3차 대유행 긴급 방역대책 브리핑에서 "1차, 2차 대유행을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희생으로 잘 극복했음에도 다시 닥쳐온 3차 파도는 오롯이 최고방역책임자인 저의 책임이다. 이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코
[시그널=김선태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 방역 수준을 3단계로 격상하는 대신 23일부터 1월 3일까지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서울시는 또한 코로나19 사망자와 대기자가 급증하면서 심각한 병상 부족이 예고되는 가운데 연말까지 중증병상을 두 배로 늘려 총 105개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병상을 찾지 못하는 대기자를 위해 모바일앱으로 비대면 상담 및 응급조치를 취하겠다는 대책도 내놨다.이날 오전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서울시가 연말연시에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방침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