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예수종·최마 기자] 경기도미술관이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이달 16일부터 7월 23일까지 야외조각공원과 프로젝트갤러리에서 ‘진주 잠수부’ 특별 추념전을 개최한다.“세월호 참사, 오랫동안 의미 있게 기억되기를”전시를 기획한 이수영 학예사는 “진주 잠수부의 전시 제목은 한나 아렌트가 발터 벤야민을 애도하면서 쓴 글의 제목에서 가져왔다”며 “이는 깊은 사유의 방식을 뜻하는 한편, 과거의 것들이 오래 기억돼 먼 미래에도 그 의미를 건져 올릴 수 있기를 소망하는 뜻을 담았다”고 밝혔다.경기도미술관과 재단법인 4·16재단이 공동주
[시그널=예수종 기자]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코로나19의 재확산 분위기가 감지되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다른 나라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독자적으로 도입해서 접종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예산 확보 쉽지 않아...도 차원 방역 의지 표명한 듯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임시회의 도정 질의에서 이 지사는 “도 차원의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이 무엇이냐”고 묻는 방재율(더불어민주당·고양2)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의 도정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다만 그는 “안타깝게도 지방정부는 독자적 백신 확보가 쉽지 않기
[시그널=예수종 기자] 기본소득 세계 최대 공론의 장인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가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사람을 사람답게, 기본소득"... 역대 최대 규모2019년 첫 개최 이래 올해 세 번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내 삶 속의 기본소득’ 주제 하에 전 세계 68명의 석학과 전문가가 참여해 열띤 정책 토론을 벌인다.28일 개막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개막연설을 하고,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브히지트 비나약 바네르지(Abhijit Vinay
[시그널=김선태 기자] 작가 김영하는 2014년 연말에 발표한 단편 ‘아이를 찾습니다’로 이듬해 김유정문학상을 받았다. 잃어버린 아이를 찾아 나선 주인공의 이야기를 쓴 이 작품이 그해 봄 벌어진 세월호 참사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면서, 작가는 수상 소감에 이렇게 썼다.이제 우리도 알게 되었습니다. 완벽한 회복이 불가능한 일이 인생에는 엄존한다는 것, 그런 일을 겪은 이들에게는 남은 옵션이 없다는 것, 오직 ‘그 이후’를 견뎌내는 일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오직 두 사람』, 김영하, 문학동네, 269쪽.“남을 치유하려면 내가
[시그널=예수종 기자] 경기도가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앞두고 교육 및 추모· 안전체험 관련 시설 조성 사업을 펼쳐 왔다.첫 번째 사업은 ‘4·16민주시민교육원’ 조성.경기도교육청이 준비한 이곳은 지난 12일 정식 개관했다. 설립 목적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사고를 교훈 삼아 예방 교육을 하기 위함이다.규모는 옛 안산교육지원청 부지 4천840㎡에 연면적 7천18㎡(지하 1층∼지상 4층). 여기에는 사고 당시 단원고 2학년 교실을 그대로 옮겨 복원한 4·16 기억교실과 영상실, 기록실 및 7개의 교육실
[시그널=예수종 기자] 경기도가 (사)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협력해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7편을 상영한다.(사)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온라인 기획 프로그램인 ‘DMZ랜선영화관 다락(Docu&樂)’의 올해 첫 번째 기획전 주제로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선정했다. 올해 상영작은 국제적 명성을 얻은 감독부터 신진 작가와 청소년 감독 등 다양한 다큐멘터리스트들의 2014~2020년 사이 작품들로 선정됐다.“다큐멘터리의 사회·문화적 역할에 주목할 작품 선정“7편의 상영작은
[시그널=예수종 기자] 이재명 지사가 10일 오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제주 4·3 제73주기 추념 개막식’ 개회사에서 “제주 4·3은 국가가 국민들의 생명을 앗아간 국가폭력의 대표적 사례”라면서 “국가폭력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꼭 해야 할 일이 국가폭력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폐지”라고 주장했다.제주 4·3은 1947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 사건을 기점으로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 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1만4,000여 명의 제주도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이다.이
[경기도 꿈나무기자단 서민준 기자]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자동차, 버스와 같이 배기가스가 배출되는 교통수단을 대체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이 각광받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 트램을 꼽을 수 있다.도내 곳곳에서 도입 추진중...2027년 상용화 예정트램, 즉 노면전차는 유럽의 많은 도시들에서 이미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트램은 대기오염 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에너지 소비량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레일과 전기선만 있으면 공사가 가능하여 지하철에 비해 공사비용도 1㎞당 1/6로 줄어든다.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시그널=예수종 기자] ‘LH 투기의혹 해소를 위한 경기도 반부패 조사단’(이하 도 조사단)이 9일 투기 정황이 의심되는 경기도청 소속 직원 3명을 포함해 총 54명을 적발했다고 1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공직자 투기감사, 1차 조사결과 발표도 조사단은 지난 3월 11일부터 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도하에 6개 개발지구에 대한 공직자 투기감사를 했다.조사 대상은 2013년 이후 현재까지 경기도청 및 GH에 근무했던 직원과 친족 18,102명, 대상 사업은 용인 플랫폼시티, 성남 금토, 광명 학온, 안양 인덕원·관양고, 평택 현덕
[시그널=예수종 기자] 경기도가 6일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은퇴 후 재도약 기회 얻도록 최선 다해 지원”발표에 나선 경기도 이병우 복지국장은 “경기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장년의 인생 2막을 응원한다”며 “은퇴 후에 새로운 인생의 재도약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20년말 기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경기도 중장년 인구는 316만 명이다. 경기도 전체 인구(1,342만 명)의 약 23.6%를 차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중장년의
경기도 ‘중장년 행복캠퍼스’ 발표 현장, 이병우 복지국장 발언 영상과 전문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복지국장 이병우입니다.중장년은 경제발전과 민주화, IMF 외환위기를 겪은 세대로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웠던 세대, 자녀와 부모를 부양하느라 본인의 노후를 준비하지 못한 세대이며, 코로나 19로 인해 또 다른 위기에 처한 세대입니다.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속에 2020년말 기준 경기도 중장년 인구는 316만 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1,342만 명)의 약 23.6%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
[시그널=예수종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일 자신의 SNS에서 “노동자와 소상공인들의 인권을 경시하지 말라”며 쿠팡 경영진의 태도를 비판했다.이 지사는 “언택트 시대에 떠오른 플랫폼 기업들이 소비자 편의 향상과 부가가치 산업 창출 면에서는 긍정적이나, 노동자는 물론 협업 소상공인들까지 착취하는 방식을 지속한다면 이는 문제”라고 지적했다.“배달노동자들의 연이은 사망 이어 소상공인 갑질까지”이 지사는 또 “이윤을 위해 사람을 함부로 하는 것을 혁신이라 부를 수 없다”며 이는 단지 “기술이 발전되었을 뿐 또 다른 형태의 불공정 경제”
게시일 2021년 3월 11일 세션1. 해외 공공임대정책의 시사점나탈리아 로까체스카(덴마크 사회주택연맹 본부장) 사회주택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우리 사회를 재건하고, 건설하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것이 때로는 도전적입니다. 왜냐하면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어떻게 사회가 조직적으로 수혜를 입을지 구성할 수 있도록 투자해야 합니다. 두번째 교훈은 주택정책은 복지정책입니다. 그리고 복지정책은 장기적이고 스마트한 사회 투자를 의미합니다. 우리에게는 사회 주
[시그널=최마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1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인터뷰를 갖고 자신은 “국민의 뜻에 따르는 정치적 합리주의자”라면서 “오직 성과로 평가받을 것”이라 말했다.이 지사 “공정한 룰이 지배하는 사회 만들고파”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에 대해 이 지사는 “사람들이 모두 자기 이익을 추구하면 ‘약육강식 정글’이 된다”면서, “공정한 룰이 지배되게 하는, 그런 사회를 만드는 게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정치지도자에게 주어진 현안으로 ‘양극화의 완화, 불평등의 완화, 공정한 룰의 확대’를 꼽으며,
[시그널=예수종 기자] 경기도가 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손실을 크게 입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기신보의 부실채권 총 461억 원을 소각한다고 밝혔다.이 지사, “개인은 회생, 산업계는 경제활동 복귀”이날 경기신보는 기존 상반기 채권소각 일정도 3개월 앞당기고, 규모도 전년 대비 채무관계자 1500명, 업체수 1018개, 채권소각액 20억8900만원으로 확대했다고 발표했다.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경기신보 채권소각은 민선 7기 이재명 도지사의 ‘서민 빚 탕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채무
[시그널=예수종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청렴사회와 국민권익 증진 위한 업무협약’ 서명을 계기로, 2일 자신의 SNS에서 대한민국의 상식 사회와 정상 사회 건설을 약속했다.이 지사는 “역사를 돌아보면, 공정한 경쟁 속에서 기회를 얻고 결과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는 시대는 흥했고, 질서가 깨진 나라는 오래 못 가 망했다”며, “공직자들이 공권을 남용, 사익을 추구하고 강자들의 횡포에 부화뇌동하면 급격하게 사회체제가 무너지는 것을 체험했다”고 토로했다.“공정한 룰이 작동하는 사회, 부패·특권 없는 사회” 다짐이 지사는 이어 최근 벌어
[시그널=최마 기자] 정부와 지자체가 4월부터 75세 이상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일 오전 수원 예방접종센터(아주대 실내체육관)를 찾아 접종 상황을 점검했다.“도민 불편 없도록 주차장 확보 및 셔틀버스 운영”경기도는 현재 수원시, 고양시, 성남시, 남양주시, 안양시 등 5곳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운영 중이다.이 부지사가 찾은 수원 예방접종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600여 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수원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이용자들의 편의
[시그널=예수종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1일 “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해 세제 혜택을 취소하는 등 시장 교란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우리나라 주택보급률은 104%로 가구 수보다 주택 수가 더 많다. 그럼에도 42.6%가 무주택자인 기형적 현실에 처해 있다.이 지사 “집값 폭등 주역 임대사업자 특혜 폐지해야”우리나라 주택시장은 등록된 임대주택만 분당신도시 10개에 육박하는 160만 채인 데다, 미등록 임대주택까지 포함하면 주택이 주거용 아닌 투기투자용으로 변질한 상황이다.지난 3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SNS에서 “
[시그널=예수종 기자] 4·7 보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난 31일, 이 지사가 자신의 SNS에서 요동치는 청년 민심을 진단했다.먼저 이 지사에 따르면 “청년은 민심을 띄엄띄엄 보지 않으며, 모든 국민들이 그렇듯 청년들 역시 각자의 판단에 따라 합리적으로 사고하는 주권자”다.“정치인은 언행일치의 자세로 실력과 성과로 설득해야”그렇기에 “오늘날의 청년은 민주화와 산업화라는 이분법을 거부”하며 “민주화 세력이 피 흘려 이룩한 민주주의를 긍정하면서도 산업화 세력이 땀 흘려 쌓아온 경제성장의 공 또한 인정한다”는 것이다.이 지사는
[시그널=예수종 기자] 이재명 지사가 30일 미얀마 군부에게 공식 서한을 주한 미얀마 대사관을 통해 전달했다.미얀마 군부가 지난 23일 국영신문을 통해 미민넷(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 공동대표인 얀나잉툰과 소모뚜 두 사람에 대해 지명 수배를 내린 혐의는 군 명예 훼손이다.미얀마 군부는 신문에서 “소모뚜 등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미얀마 상황을 왜곡해서 얘기해 국제사회가 오해, 군부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공동대표들이 자신과 무슨 말을 했으며 어떤 발언이 왜곡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두 공동대표의 지